- 2006년 12월호 [Design Awards 2006] 그래픽 디자인-dna_R 도시문화 디자인 리서치 풍부하고 심도 깊은 데이터는 굿 디자인의 동력'dna_R 도시문화 디자인 리서치, 안양'의 첫 장을 넘기면 서울 주변 도시들을 연결 하는 외곽순환도로를 따라가다 안양에 진입하는 사진으로 시작한다. 이 책의 구성은 안양을 조사한 6개 팀이 각기 다른 시각으로 안양을 이해하고 다른 목소리로 안양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좋은 디자인의 요건 중 하나가 기획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심도 깊고 풍부한 데이터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고 있다. 시민문화네트워크
- 2006년 12월호 [Design Awards 2006] 영 디자이너 그래픽-박우혁 1 타이포그래피가 돋보이는 <문화+서울>2 G마켓 광고3 집필부터 편집 디자인까지 해낸 <스위스 디자인 여행>'IDEA'에 주목할 만한 한국의 타이포그래퍼 중 한 명으로 소개된 바 있는 박우혁은 익히 알려진대로 영화 파이란, 시월애, 죽어도 좋아 등의 감각적인 작업을 통해 타이포그래퍼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래서인지 아직도 그를 영화작업만 하는 디자이너로 여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영화 로고 작업은 타이포그래퍼이자 그래픽 디자이
- 2006년 12월호 [Design Awards 2006] 리빙 디자인-한샘 키친바흐 보일 듯 말 듯한 한국적 디자인이 관건요즈음 세상에 ‘한국적’이어야 한다는 말처럼 진부한 표현이 또 어디 있을까. 비단 디자인뿐 아니라 예술, 문화, 마케팅까지 어느 분야에 대해서도 모범답안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그러니 한국적인 것에 대한 고민의 초점은 ‘왜’보다 ‘어떻게’이다. 이 ‘어떻게’를 적절하게 디자인한 한샘의 ‘키친바흐 오리엔탈’ 시리즈를 살펴보자. 우선 네이밍에서 ‘바흐’라는 서양 음악의 거장을 차용했다. 이는 서양 부엌의 합리성과 고급스
- 2006년 12월호 [Design Awards 2006] 아이덴티티 디자인-SK텔레콤 'T' T월드’ 매장, 사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이 이루어지고 있다. (위)SK 텔레콤의 새 브랜드 ‘T’ (아래)애플리케이션의 크리에이티브가 돋보였다최근 이동통신 사업의 경쟁이 극에 달하고 있다. 하위 서비스 브랜드의 종류는 넘쳐나다 못해 어느 것이 어느 것인지 구분이 힘들 지경이다. 번호의 자부심이 남달랐던 ‘스피드 011’은 번호 이동성 제도(MNP)의 도입으로 그 힘을 잃었다. 온라인 서비스 브랜드 ‘T’가 탄생한 배경이 여기에 있다. SK
- 2006년 11월호 경희 대학교 인터뷰 | 김형석 경희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학과 교수“이 프로젝트는 사회봉사로서의 디자인이다. 학생들에게도 디자인을 가지고 얼마든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었다. 또한 학생들이 디자인을 무조건 돈벌이 수단으로만 생각하게끔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한 이유에서 예산을 디자인 개발에 할애할 수 없는 사회봉사 단체나 공익 단체를 실천대상으로 정했다. 본 프로젝트는 올해로만 그치는 단발성 과제가 아니다. ‘우리나라 사회봉사
- 2006년 11월호 계원조형예술대학 결론부터 말한다면 계원조형예술대학은 지역사회와 긴밀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여 세계무대로 진출하고 있다. 계원조형예술대학은 2002년도부터 ‘아트시티 21’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 안양시와 관계를 맺어 2005년에는 안양예술공원을 활성화시키며 안양시의 문화 예술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를 만들어냈다. “오늘날 디자인, 예술 교육은 지식과 정보를 나누고 확산시키는 것에서
- 2006년 11월호 이화여자대학교 80년대 후반 고도 성장기에 자라난 세대들이 속속들이 대학에 입학하고 있다. 그들이 누리며 자란 사적인 공간은 학생의 신분으로 학교 안에서 이용하는 공간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이렇게 학생들의 사적인 공간과 공적인 공간 사이에 질적 괴리가 크다는 것을 알고 이화여자대학교가 캠퍼스 레노베이션을 시작했다. 대한민국 우먼 파워의 상징인 이곳이 콧대 높은 여학생들의 기대치에 어긋나서는 과거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힘들 터였다.이화여자대학교는 해외 건축가 지명 현상
- 2006년 11월호 건국대학교 소디움파트너스는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에 초석이 되는 브랜드를 만드는 회사다. 그런 이들이 지난 5월 건국대학교 UI를 레노베이션했다.이들은 말한다. “이제 대학도 기업과 마찬가지”라고. 대학에게 학생은 고객이다. 그 고객들이 얼마전 뉴스 보도에서처럼 국내 최고 명문 대학의 자리를 박차고 입맛에 맞는 대학을 찾아가는가 하면, 아예 좀 더 좋은 환경을 찾아 몇 배의 돈을 쏟아 부으며 해외로 나가기 시작한 지 오래다. 기업인 대학 입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