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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호
롤리폴리 꼬또 : 스튜디오베이스
롤리폴리 꼬또 디자인 스튜디오베이스(대표 전범진), studiovase.com 참여 디자이너 전범진 클라이언트 오뚜기 발표 시기 2020년 11월 사진 ©박우진 롤리폴리 꼬또는 식품 회사 오뚜기를 경험하는 공간이다. 하지만 익히 알고 있는 브랜드 로고나 라면, 카레, 케첩을 떠올린다면 섣부른 판단이다. 극적인 구성과 다채로운 연출로 오뚜기를 직접 설명하지 않고도 기업이 지향하는 가치를 넌지시 전해준다. 상권이 형성되지 않은 한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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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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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호
힌스 세컨 스킨 파운데이션 : 스튜디오 HOU
힌스 세컨 스킨 파운데이션 디자인 스튜디오 HOU(대표 허우석), studiohou.com 참여 디자이너 허우석 클라이언트 힌스 발표 시기 2021년 5월 스튜디오 HOU 허우석 대표. ‘새롭지만 익숙하게’. 디자이너를 난감하게 만드는 클라이언트의 요구 사항 중 하나다. 그런데 실현 불가능한 요청의 대명사인 이 말을 제품으로 구현한 디자이너가 있다. 코즈메틱 브랜드 힌스의 ‘세컨 스킨 파운데이션&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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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호
헤비사이드 SI : MHTL
헤비사이드 SI 디자인 MHTL(대표 맛깔손) mhtl.official mat_kkal 참여 디자이너 맛깔손, 박럭키, 김신아 클라이언트 헤비사이드 heaviside.archive 발표 시기 2021년 4월 헤비사이드 SI MHTL 서울 아현동에 위치한 복합 문화 공간 헤비사이드.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2층 양옥집을 개조한 이곳은 그 흔한 간판 하나 없지만 묘한 아우라를 풍긴다. 상호명은 전기 스위치를 껐다 켤 때 전류의 흐름을 나타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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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호
기업가치혁신상 현대카드
현대카드는 금융회사다. 보험, 카드 등의 상품을 매개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 본업이다. 하지만 현대카드의 행보는 일반적인 금융회사와는 언제나 사뭇 달랐다. 특히 대중에게 ‘현대카드=디자인’이라는 인식이 각인될 정도로 디자인에 관한 태도가 각별했다. 기업 서체에 대한 인식조차 미미하던 시절, 전용 서체 유앤아이Youandi를 개발해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했으며 자사 회원과 사원을 위한 일상용품까지 디자인했다. 카드업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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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호
나이키 서울 : 스튜디오 베르크
커뮤니케이션 WINNER 나이키 서울 디자인 스튜디오 베르크(대표 최재훈), werkgraphic.com 참여 디자이너 최재훈 클라이언트 나이키 서울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모모트, FIG 발표 시기 2021년 8월 스튜디오 베르크 최재훈 대표 나이키 서울 스튜디오 베르크 나이키 서울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선보인 ‘나이키 라이즈Nike Rise’ 콘셉트 스토어다. 디지털 체험 서비스를 강조하고 도심 속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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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호
스몰글라스 텍스쳐
연무장길과 서울숲 주변으로 활기를 띠던 성수동의 지형도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 지난해 SK디앤디가 공급한 ‘성수 생각공장 데시앙플렉스’가 역세권과 조금 떨어진 성수동2가에 문을 열고 성수 이케아 랩이 둥지를 틀면서 상권이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공예 기사에서 웬 부동산 이야기냐고? 최근 부동산 디벨로핑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로컬 크리에이터 기업 어반플레이가 SK디앤디와 손잡고 1층 일부 매장을 큐레이션했는데 그중 하나가 스몰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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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호
논픽션x세라미스트
이악 크래프트와 백경원의 솝 디쉬. 향을 매개로 리추얼을 돕는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논픽션이 세라미스트들과 만나 일상적인 순간에 아름다운 공예 작품을 선사한다. 새롭게 소개하는 ‘센티드 솝’의 두 종류와 함께 이를 담는 솝 디시를 출시한 것이다. 솝 디시를 제작한 3명의 세라미스트는 나이트 프루티의 김소라, 경원백세라믹의 백경원, 이악 크래프트의 전현지다. 다양한 자연의 형상을 모티브로 삼아 세라믹 오브제를 선보이는 김소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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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호
2021 공예주간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린 〈완상 - 아름다움에 대한 유람〉 기획 전시. ©전문식 최재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예본부장 “좋은 책이 깨우침을 주는 것처럼 좋은 공예 역시 삶을 변화시킨다고 생각한다. 일상의 공예를 즐기는 방법을 공유하는 복합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올해 공예주간의 취지였다. 공예라는 키워드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대중화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은 물론 한발 더 나아가 디지털 매체를 통해서도 공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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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호
아카이브의 힘을 보여주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리메꼬’
〈마리메꼬: 더 아트 오브 프린트메이킹〉에 수록한 마리메꼬 작업장의 모습. 패션쇼로 출사표를 던진 여성 디자이너들 과감한 색감과 패턴이 두드러지는 마리메꼬는 이딸라, 아르텍 등과 나란히 핀란드를 북유럽 디자인 강국으로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브랜드다. 창업가 아르미 라티아Armi Ratia는 마리메꼬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운 핀란드의 대표적 여성 CEO이다. 헬싱키에서 텍스타일 디자인을 공부한 그는 1949년 남편 빌조 라티아Viljo Ratia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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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호
기능주의의 유산을 밝히는 조명 디자인 ‘루이스폴센’
와인 수입사에서 빛을 조각하는 브랜드로 북유럽은 긴 겨울과 짧은 일광 시간으로 악명 높다. 빛을 갈구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일 터. 북유럽에서 유독 조명 문화가 고도화된 이유다. 그중에서도 루이스폴센은 덴마크를 대표하는 조명 브랜드 중 하나다. 그런데 이 브랜드의 원류가 와인 수입사였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덴마크의 사업가 루드비히 R. 폴센Ludvig R. Poulsen은 1874년 ‘코펜하겐 와인 직수입사Kjø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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