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12월호 대중가요 노랫말 이야기 짝지어 부르기 디자인 프이치 스튜디오(대표 김희애), fych.kr 참여 디자이너 김희애 클라이언트 국립한글박물관 발표 시기 2020년 5월 국립한글박물관에서 개최한 전시 〈노랫말-선율에 삶을 싣다〉에 출품한 4종의 포스터다. 전시의 ‘짝지어 부르기’ 섹션에 ‘잘했군 잘했어’(고봉산, 하춘화), ‘희망사항’(변진섭, 노영심), ‘대화가 필요해’(더자두), ‘잔소
- 2020년 12월호 커뮤니케이션 파이널리스트 (Finalist) 〈쿨 #5: 오브젝트〉 디자인 불도저(대표 양민영), meanyounglamb.com 참여 디자이너 양민영 클라이언트 불도저프레스 발표 시기 2019년 11월 〈쿨Cool〉은 불도저프레스에서 비정기적으로 발행하는 옷과 스타일에 관한 잡지다. 5호의 주제는 ‘오브젝트Object’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오브제로서의 옷에 대해 다루었다. 잡지 디자인 역시 주제와 연결 지어, 책 자체가 하나의 패션
- 2020년 12월호 브릭웰 심사위원 김경숙 한양대학교 디자인대학 교수, 박성진 사이트&페이지 디렉터, 박명주 〈메종〉 편집장 올해 출품된 공간·건축 프로젝트는 전반적으로 상향 평준화되면서 질적인 향상이 이루어졌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건축부터 공간, 조경 등 여러 경계를 통합적으로 기획하고 재료의 다채로움, 공간 구성 등에서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 프로젝트가 늘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했다. 궁평 아트 파빌리온 오솔이나 루프 스퀘어 같은
- 2020년 12월호 라잇! 오션 ‘플라스틱 디너’ 심사위원 김주일 디자인주 대표, 여미영 D3 스튜디오 대표, 홍승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올해 프로덕트 부문 출품작은 크게 전자 제품과 리빙 제품으로 나뉜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공기청정기나 가습기, 정수기 같은 생활형 가전제품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마스크 케이스나 살균기, 휴대용 정전식 터치 스틱용 제품 등 바이러스 전염을 피하기 위한 위생 관련 제품의 등장도 주목할 만하다. 리빙 제품군 중에서는
- 2020년 12월호 아모레퍼시픽이 아이덴티티를 전달하는 방법 세계 본사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David Chipperfield의 작품으로, 무엇보다 아모레퍼시픽이 디자인과 예술, 문화를 통해 기업의 철학을 어떻게 드러내는지를 알 수 있다. 2018년 완공한 세계 본사는 건물과 내·외부의 정원, 내부의 사이니지, 지하철과 사옥으로 이어지는 통로에 이르기까지 여러 디자이너와 협업했으며, 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아모레퍼시픽의 디자인 지향점을 일관되게 전달한다는 점에서도 그 가치를 높게
- 2020년 12월호 에어로케이항공 브랜드 리뉴얼·애플리케이션 디자인 심사위원 최슬기 계원예술대학교 교수, 최소현 퍼셉션 대표, 김형진 워크룸 대표 올해 아이덴티티 부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경향은 디자인 스튜디오의 세대교체였다. 또한 소규모 베이커리 및 커피 로스터스 카페, 음악 비평 동인을 위한 심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 걸쳐 완성도 높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가진 스몰 브랜드의 다양성을 볼 수 있었다. 최종 수상작으로는 도큐먼츠의 에어로케이 브랜드 리뉴얼·아이덴티티 디자인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 2020년 12월호 온라인 퀴어 퍼레이드 ‘우리는 없던 길도 만들지‘ 심사위원 박연주 헤적프레스 대표, 이기섭 땡스북스 대표, 이푸로니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코로나19 여파는 올해의 출품작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잇따른 전시, 공연, 문화 행사의 취소로 포스터와 홍보물 제작이 줄어든 만큼 해당 분야의 출품작 또한 감소했기 때문이다. 반면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각종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서는 눈에 띄게 인상적인 프로젝트가 많았다. 그중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된 닷페이스의 온라인 퀴어 퍼레이드는 시의성에 있어 심사위원
- 2020년 12월호 아모레퍼시픽의 혁신을 보여주는 매장 Creative Value Commpany기업가치혁신상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3관왕과 iF 디자인 어워드 3관왕에 올랐다. 웹사이트, 로고, 패키지, 용기 디자인 등 수상 영역도 다채롭다. 하지만 수많은 디자인 어워드에서의 수상은 아모레퍼시픽의 디자인 성과 중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아모레퍼시픽은 설립 초기부터 디자인을 ‘눈에 보이지 않는 품질을 소비자에게 인식시키며 종전과 다른 제품임을 알리는 지름길
- 2020년 11월호 구찌의 동시대성, 이퀼리브리엄 (왼쪽아래) 이퀼리브리엄 로고. 인간의 존엄성, 지구와 인간의 상호적 관계에 대한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디자인은 〈차임 진〉의 아트 디렉터 MP5가 맡았다. MP5는 이탈리아 출신의 비주얼 아티스트로 성 평등, 반문화, 퀴어 페미니스트 등 사회적 편견에 맞서는 내용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오른쪽아래) 구찌 아트랩. 수공예 산업을 위한 실험실이자 미래 혁신 센터다. 모든 가죽 제품과 신발에 대한 샘플링과 제작 작업이 이곳에서 이뤄진다. 그뿐
- 2020년 11월호 영감이 되는 장소, 구찌 플레이스 구찌는 패션 말고도 브랜드의 감각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로 밀레니얼 세대에 어필하기 시작했다. 2017년 론칭한 ‘구찌 플레이스’도 그중 하나다. 고성, 묘지, 도서관, 미술관, 고서점, 빈티지 숍 등 주요 도시에 위치한 유서 깊은 장소의 목록이다. 비전과 가치가 구찌와 닮은 공간, 알레산드로 미켈레에게 영감을 준 장소, 흥미로운 이야기로 크리에이터들에게 관심을 끌 만한 곳을 골라 선보이며 영감을 나누기 위해서다. 이는 구찌의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