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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호
에르메스 실크 스카프 무한대 연출법
©Oliver Hadlee Pearch 그레이스 켈리가 깁스한 팔에 에르메스 스카프를 살짝 두른 모습은 전 세계 여성들에게 실크 스카프 스타일링의 세계를 열어주었다(켈리백에 까레를 묶는 연출법을 유행시킨 것도 그녀다). 이후 형태도, 크기도 다양해진 에르메스 스카프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점차 늘어났다. 우선 무려 21가지 연출법을 제시하는 에르메스의 ‘노팅 카드Knotting Card’를 살펴보자(‘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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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호
에르메스 스카프는 누가 디자인할까?
지안파올로 파니Gianpaolo Pagni 2011년부터 에르메스와 일했으며 과거의 유산을 다채롭게 변형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즐긴다. 가장 좋아하는 도구는 고무 스탬프로, 이를 활용해 기존의 까레 스카프에 다양한 문양을 더하는 한편 자신의 시그너처 디자인인 블랙 & 화이트 마크로 현대적 감성을 부여하기도 한다. 어떤 물건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기계가 아니라 사람의 손이라는 생각이다. (위부터) 버클 제작사Manufa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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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호
에르메스 실크 스카프의 종류와 구성
20×20cm 나노 스카프Nano Scaf 20 가장 작은 미니 버전으로 고도의 섬세함과 장인 정신으로 디테일을 재현했다. 손목이나 발목에 두르거나 포켓에 접어 넣어 연출하는 등 간단하게 착용할 수 있다. 55×55cm 실크 반다나Silk Bandana 목이나 헤어에 두르거나 카우보이 스타일을 연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매듭지어 개성 있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 90×90cm 까레 트윌Carré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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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호
정사각형에 담긴 혁신, 에르메스 까레
에르메스 실크 스카프는 1937년에 탄생했다. 1837년 에르메스 창업자 티에리 에르메스Thierry Hermès가 파리에서 안장과 마구용품 사업을 시작하고 100년이 흐른 뒤다. 그사이 에르메스는 장인 정신과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왕실과 귀족에게 안장과 마구용품을 납품한 데에 이어 최고 품질의 가죽 제품과 여행용 가방을 선보였다. 그리고 패션, 장신구, 식탁용 은 제품, 다이어리와 더불어 1937년에는 에르메스의 첫 번째 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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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호
새로운 시대의 뉴 모빌리티, 아우디 전기차의 미래
2020년 말부터 생산에 들어갈 아우디 e-트론 GT 콘셉트 외관. 아우디 전기차의 비전이 담겨 있다. 전기차 그리고 아우디 전기차 시장의 판도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치열하게 변화 중이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이미 100년 가까운 역사의 내연기관 자동차 시대를 무색케 하는 충분한 동력을 갖췄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1.8% 감소하면서 시장 규모가 축소되는 모양새인 반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포함한 전기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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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호
설화수 실란 콤팩트·컬러팩트
디자인 이지민, 양혜인 (아모레퍼시픽 럭셔리브랜드 디자인 1팀) 디자인 협업 쥬얼리 브랜드 지예 신 웹사이트 sulwhasoo.com 인스타그램 sulwhasoo.official 설화수의 럭셔리 메이크업 라인 실란이 18번째 리미티드 콤팩트와 컬러팩트를 선보였다. 매년 장인과의 협업으로 한정판을 선보여온 실란이 올해는 컨템퍼러리 주얼리 브랜드인 ‘지예 신Jiye Shin’과 함께했다. 실란은 ‘옛 여인의 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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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호
LG휘센 실링팬
ITM유이화건축사사무소에 설치된 LG휘센의 실링팬. 상,하부 기류 순환을 통해 쾌적한 공기를 제공한다. 듀얼 윙, 혹등고래 돌기 디자인으로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켰다. 실링팬을 떠올리면 어떤 이미지가 연상되는가? 아마도 꽤 낭만적일 테다. 넓은 공간, 바깥으로 활짝 열린 창문, 그리고 살갗을 스쳐가는 부드러운 미풍 등이 머리를 스쳐간다. 이는 아마도 대다수 사람들이 기기의 기능성을 넘어 공간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오브제이자 감각적인 대상으로 실링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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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호
모델솔루션의 '마스터 CMF 트렌드 패키지'
따뜻한 느낌을 주는 컬러와 코르크, 나무, 아세테이트 같은 친환경을 표현하는 소재에 집중한 미미크리. 빈티지 스타일로부터 원색의 볼드한 느낌과 패턴을 뽑아낸 레트로. CMF란 컬러Color, 소재Materials, 마감Finish을 조합하고 구현하는 과정을 뜻한다. 동일한 컬러도 세라믹과 플라스틱에 표현했을 때 전혀 다른 제품으로 완성된다. 이뿐만 아니라 마감 기법에 따라서도 천차만별의 결과물이 나온다. 디자이너가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CMF 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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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호
보스 사운드웨어 컴패니언
보스 사운드웨어 컴패니언. 제품과 패키지 구성. 기술이 발전할수록 음악을 듣는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음악회에서 연주를 듣는 경험은 1887년 레코드가 발명된 이래로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대체된 지 오래다. 과거 거실 한쪽 벽면을 차지하던 큼지막한 전축이 콤팩트한 사이즈의 CD 플레이어에 밀리고, 이윽고 음원을 재생하는 MP3에 밀리면서 음악을 듣는 행위는 점점 개인화되었다. 이제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출근길에, 운동할 때, 레저를 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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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호
선을 넘은 디자인, 로카LOCA
로카의 BI를 적용한 ‘로카 시리즈’ 애플리케이션. 롯데카드가 새로운 카드 브랜드 ‘로카’를 공개했다. 기존 신용카드업계에서 볼 수 없었던 과감한 서비스와 차별화된 디자인 전략으로 눈길을 끈다. ‘로카’란 롯데카드의 줄임말이자 ‘광란’이라는 뜻의 스페인어로 ‘미친 듯 행복에 빠진 삶’이라는 기업의 지향점을 친근하게 표현한 네이밍이다. 알파벳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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