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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아트북은 대화다 601 아트북 프로젝트 2008


1 은상을 수상한 샤브남 제라티(Shabnam Zeraati)의 ‘기린(The Giraffe)’.
2 은상을 수상한 어진선의 ‘아낌없이 주는 수건’.


최근 들어 아트북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아트북은 한때 유행에 머물지 않고 그 인기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DIY 북아트, 아트북 동호회, 아트북 강좌 등은 생활 속의 아트북 대중화를 보여주는 예다. 이러한 대중적 인기 뒤에는 아트북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리고자 한 디자이너의 노력이 숨어 있는데,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가 바로 ‘601 아트북 프로젝트’다. 2003년부터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작가를 발굴해 아트북 장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시작된 601 아트북 프로젝트는 이제 시각 디자인 회사 ‘601비상’에서 주최하는 공모전 이상으로 자리 잡았다.

제6회 601 아트북 프로젝트는 올해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뿐 아니라 해외의 디자이너와 학생이 참여하여 국제 공모전으로서의 위상을 보여줬으며, 전년에 비해 출품 작품 수도 늘었다. 제작 기법상의 실험적인 시도를 보여주거나 내용 면에서 스토리텔링 같은 방식을 보여주는 등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수상작은 은상 2점, 동상 2점, 특별상 3점과 파이널리스트 22점으로 지난 11월 4일 홍대 KT&G 상상마당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최고상인 금상을 선정하지 않고 대신 은상을 2점 선정했으며, 특별상 1점을 추가했다. 최고점을 획득한 작품이 금상을 수상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있어 이와 같은 대안을 마련한 것으로, 상황에 타협하지 않고 공모전의 수준을 지키기 위한 주체 측의 고집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심사를 맡은 류명식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이번 제6회 601 아트북 프로젝트가 양과 질에서 발전을 보인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단순히 공모전을 위한 아트북이 아닌 긴 시간을 들여 완성하는 프로젝트로서의 아트북이 되어야 한다. 해마다 진행하는 공모전의 특징상 수상작이 유사한 경향이 있어 다양성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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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라인 : 김영연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08년 1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