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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맘껏 사용해도 되는 공공 디자인 도깨비 스툴







여의도 한강공원 여의나루역과 한강 변 사이, 소나무 24그루를 집중적으로 심은 장소가 있다. 자연만이 존재하는 것 같은 그늘 사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표면을 거울 처리해 나무가 고스란히 비치는 24개의 스툴도 있다. 산업 디자이너 김지윤의 도깨비 스툴이다. 서울시 한강사업관리본부가 추진한 한강예술공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3월 말 설치한 이 스툴은 가장 인공적인 소재와 가공법을 사용했지만 역설적으로 가장 자연에 가까운 형태의 휴식을 돕는다. 두께 4mm의 견고한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원기둥 형태의 스툴은 정교한 슈퍼 미러 폴리싱 가공을 입혀 계절과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잔디, 하늘, 솔잎 등 주위 환경을 투영해 설치 장소에 녹아든다. 있는 듯 없는 듯 감투를 쓰고 인간을 골리는, 그러나 무해한 도깨비를 닮았다. www.jiyounkim.com 

“자연 속에서 피크닉을 즐기다 보면 컵 등을 올려놓을 평평한 곳이 언제나 절실하다. 도깨비 스툴은 ‘스툴’이라 이름 붙었지만 용도는 테이블, 발판, 자전거 거치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열려 있다. 시작은 한강예술공원 프로젝트를 위한 작품 설치의 개념이었지만, 작가 이전에 산업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프로젝트를 바라보고 하나의 공공시설물로서의 범용성을 갖춘 디자인을 선보이고 싶었다.” _ JiyounKim Studio 김지윤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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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라인 : 글: 김은아 기자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17년 5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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