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다 잘해요.” 누군가 실력 좋은 디자이너를 물어오면 늘 하는 대답이다. 진짜 요즘 젊은 디자이너들은 다 잘한다. 출신 학교에 상관없이, 연차 같은 건 우습다는 듯 자신의 분야와 영역을 한정 짓지 않고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한다. 패기가 아닌 실력이고, 세대론이 아니라 진화론이라고 말하고 싶다. 월간 〈디자인〉은 이 변화를 누구보다 절감하게 해줄, 지금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 10명을 소개한다. 그래픽, 제품, UI·UX, 패션, 공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 제 몫을 하며 분명하게 존재하는 이들은 26~35세 사이의 그야말로 젊은 디자이너다. 정해진 등용문, 과거에 통했던 모든 기준과 결별한 ‘뉴 노멀(new norma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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