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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에서 답을 찾다 교토

교토에서는 100년 이상 된 가게를 찾는 것이 어렵지 않다. 모두 대대로 가업을 이어오며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들로 규모는 작아도 지속 가능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비결은 단순하다. 남이 알아주든 말든 자신의 길을 걷는 것이다. 이들은 자신에게 맞는 삶의 방식을 알고 이를 지켜나가며, 단순히 돈을 더 벌기 위해 가게를 늘리거나 추가로 납품하는 등의 무리를 하지 않는다. 따라서 언제나 최상의 품질을 유지한다. 전자 부품 전문 회사 무라타 제작소와 세계적인 측정기 기업 호리바 제작소 외에도 삼코, 교세라 등 일본의 유명 강소기업이 유난히 교토에 많이 자리한 이유 역시 교토의 ‘상인 정신’에 기인한다는 분석이 많다. 앞으로 소개할 브랜드는 143년째 차통을 만들고, 110년이 넘도록 화장품을 제조하는 등 꾸준히 전통을 지키되 각 시대에 맞게 변화를 꾀하며 경쟁력을 키운 곳들이다. 여기에 지역 커뮤니티의 공감과 지지는 이들의 생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하나의 문화를 만들고 함께 향유하는 것 역시 지속 가능함의 비결이라 할 수 있다. 물질보다는 연결, 경험 등 보이지 않는 것을 중시하는 것이 요즘의 소비 트렌드라 하지만 교토의 경우 훨씬 오래전부터 이를 전통으로 지켜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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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라인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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