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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INSPIRATION 곽명주 Kwak Myeongju

인스타그램 @mengju

곽명주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자연을 닮은 색을 사용하고, 주로 여행과 일상에서 영감을 얻는다. 포스터, 패키지, 책 삽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다.


니스Nice 혼자 여행을 가면 숲이나 바다 같은 자연이 가까운 곳을 찾아간다. 자연은 내가 어떤 사람이 되지 않아도 오래도록 옆에 있어주는 친구처럼 다정한 마음이 들게 한다.


백야드 베를린Backyard Berlin 베를린으로 여행 갔을 때 묵었던 숙소의 뒤뜰 풍경이다. 계단으로 내려오다가 어느 부분에 서면 창문이 액자가 되고 뒤뜰은 그림이 되곤 했다.

자기소개를 해달라.
그림 그리는 것을 일상으로 하는 곽명주이다.

작업 과정을 묘사해달라. 보통 어느 단계를 가장 중요시하는지 궁금하다.
주위를 꼼꼼하게 관찰하고 풍경을 그림처럼 의식하곤 한다. 그날의 날씨나 감정에 맞춰 도구와 색을 고르고 그림 속에 그 마음을 담으려고 한다. 그리는 과정에서 물결을 타듯 캔버스가 채워지는 흐름을 즐기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당신 작품만의 특징이 있다면?
마카, 색연필, 과슈, 포스카, 아이패드 등등 재료를 다양하게 쓴다. 계절에 따라 특히 많이 사용하게 되는 도구가 있는데, 겨울과 봄에는 따뜻한 느낌의 색연필을 많이 쓰고, 여름엔 투명하고 가벼운 느낌의 마카, 가을엔 조금 무거운 과슈를 더 많이 쓴다. 최근 아이패드로 작업을 시작했는데 전에는 여행을 갈 때마다 챙겨야 할 도구가 많았지만 이제는 아이패드만 챙겨 가도 다양한 질감의 표현이 가능해서 좋다. 또 평소에 자주 보는 것을 많이 그리게 되는데 작업실 앞에 나무가 많아서 형형색색 변하는 나무와 친구들과의 에피소드, 그날의 감정 등 매일 쓰는 일기처럼 일상을 그림으로 기록한다.

작업에 영감을 주는 것은?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 특히 지속적으로 변하는 자연의 색에서 영감을 많이 받는다.

앞으로 꼭 해보고 싶은 프로젝트, 도전하고 싶은 작업이 있다면?
그림이 캔버스에서 입체적으로 튀어나오는 상상을 하곤 하는데, 나무를 깎거나 흙을 이용해 그림을 입체적으로 만들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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