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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Feminism Design 책장 동기화하기
여기 페미니즘의 관점으로 모은 약 175권의 책이 있다. wrm.에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원한다면 당신이 있는 곳으로 출장도 간다.

우! 북 클럽

기획·디자인 워크스
가구 디자인 소목장 세미
북 코디네이션 정아람
도서 추천 김린, 루인, 안아라, 우유니게, 유선, 윤원화, 이민경, 이재영, 준, 허나영
책장 동기화하기 기획 및 진행 김린

첫 시작은 지난해 10월에 열린 ‘우! 북 클럽WOO! BOOK CLUB’ 프로젝트였다. 여성 디자이너 정책 모임 WOO의 스터디팀 ‘우! 스쿨’이 기획한 것으로, 소목장 세미가 만든 책장에 페미니즘 도서 120여 권을 채우며 작은 서재 겸 열람실을 만들어 독자와 소통했다. 이후 책장은 <W쇼-그래픽 디자이너 리스트> 전시장에서 한 달간 관람객을 맞았다. 그리고 지난 6월부터는 신간 50여 권을 더해 whatreallymatters.(마포디자인 출판지원센터, 이하 wrm.)에서 ‘동기화’ 활동 중이다. 이름하여 ‘책장 동기화하기’라는 이번 프로젝트는 여성 그래픽 디자이너들의 자발적 실천에서 비롯된 페미니즘 활동이 디자인계를 넘어 좀 더 많은 사람들과 공감,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책장 동기화하기’를 기획, 진행한 그래픽 디자이너 김린에게 직접 그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린, 그래픽 디자이너






‘책장 동기화하기’를 기획한 배경이나 특별한 계기가 있다면?
여성 디자이너 정책 연구 모임 WOO가 <W쇼-그래픽 디자이너 리스트> 전시 기간 중이었던 2017년 12월 29일 전시 도록 출간 기념회에서 활동 종료를 고했다. 전시장에 협력 프로젝트로 참여했던 ‘우! 북 클럽’ 책장은 전시 종료 이후 적합한 기증처를 찾지 못해 잠시 보관 상태였다. 그러던 중 wrm.에서 공간과 비용 지원을 받게 되었고, 디자인출판지원센터라는 공간의 취지와 잘 맞는다고 판단해 이 프로젝트에 지원금을 사용하게 되었다. 책장과 책상, 의자 등의 집기는 지원금으로 구입했고, 책은 이 책장의 최초 기획자인 워크스 측에서 무상 기부했다.

기본적인 프로그램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가?
8월 31일까지 wrm. 공간에서 자유롭게 열람 가능하다. 추가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2회 진행했는데,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페미니즘은?’이라는 제목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소그룹 모임을 진행했다. 참가자에게 사전 설문을 요청하여 독서 동기에 적합한 페미니즘+디자인 도서를 추천하고 책을 매개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마음에 남는 구절을 포스트잇에 프린트해 소장하거나 열람실 벽면에 붙일 수도 있다. 9월에는 이동식 프로젝트로 책장이 출장을 나가는데 그 이후에도 10~12월까지 wrm.에서 자유롭게 열람 가능하다.

이동식 책장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해달라.
책장을 처음 보았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바퀴였다. wrm.이 위치한 마포구는 접근성이 좋지만 물리적 거리, 정보의 접근성 때문에 책장을 찾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동성이 있는 책장 디자인에 걸맞게 독자를 찾아가려고 한다. 9월에는 학교 1곳, 기업 1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학교는 영남대학교를 방문하기로 했고 구체적인 내용은 협의 중이다. 기업은 미정이다. 관심 있는 기업에서 연락을 주면 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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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라인 : 글 김민정 기자 / 디자인 곽지은 디자이너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18년 9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