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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ENEX 소비자 맞춤형 리모델링을 선보이는 에넥스


수납 기능을 강화한 ‘월플렉스 거실장’. 

대표 박유재·박진규
설립 연도 1971년
주요 라인 주방, 사무용 가구
주 소비자 타깃 1~2인 가구, 리모델링 니즈가 있는 소비자

1971년 서일공업사로 출발한 에넥스는 2009년 사무 가구 브랜드 오펠라를 시작으로 거실과 침실, 서재, 사무실 등 공간의 모든 가구를 다루는 종합 가구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자체 브랜드로 주방 가구 브랜드 에넥스를 비롯해 사무 가구 브랜드 오펠라, 침대 브랜드 에스코지, 소파 브랜드 디바닉, 학생용 가구 브랜드 위젬버, 온라인 전용 브랜드 에니 등이 있다. 사업 분야를 확장해나가면서도 에넥스의 기본 아이덴티티는 ‘휴먼 퍼니처Human Furniture’다. 사용자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휴먼 퍼니처’ 제품 철학은 결국 가구를 넘어 인간 중심의 행복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 에넥스는 이를 바탕으로 디자인, 레이아웃, 인테리어, 컬러를 아우르는 예술적 측면의 ‘하이터치high touch’와 친환경, 위생, 첨단 기능을 포함하는 ‘하이테크high tech’를 통해 디자인에만 치중한 것이 아닌, 위생과 환경 등을 고려한 제품을 개발한다. 최근에는 주방 가구와 침실 가구에 좀 더 주력하며, 인테리에 국한된 가구가 아닌 위생과 환경 등을 고려한 제품을 추구한다. 이를 위해 당사 사무실이나 직원이 직접 집에서 자사 및 타사 제품을 설치하고 사용해보면서 아이디어를 얻는다. 최근에는 주방 가구 쪽에서는 프라임 라인 클래시, 스탠더드 라인 쇼콜라·모닝핸들리스·프렌치 등 6면 우레탄 도장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였고, 폼매트리스 브랜드 에스코지Escozy를 통해 선보인 모션베드도 최근 에넥스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클래식한 감성의 주방 가구 ‘쇼콜라’.


이탈리아에서 만든 문과 실버 색상의 손잡이로 유럽풍 무드를 더하는 붙박이장 ‘베네치아’.


최고급 가죽 소재를 사용한 ‘디바닉 볼로 소파’.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내구성이 높고, 유리도 더 넓게 제작해 조망감이 높은 ‘망입 유리 슬림 도어 중문’.


온도조절 기능이 있는 에스코지 매트리스 ‘엑스퍼트’.


다양한 색상과 크기로 구성되어 각자 자신의 집에 맞는 거실장을 만들 수 있는 ‘모듈러 시리즈’.

특히 모션베드에 최적화된 큐브형 폼매트리스를 사용한 제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17 우수 디자인’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에넥스는 특히 브랜드가 일방적으로 고객에게 디자인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함께 디자인을 만들어가는 커스터마이징과 ‘스몰 브랜드’ 콘셉트로 디자인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케아 등장 이후 시장의 주도권이 공급자·생산자 중심에서 수요자인 고객 중심으로 이동했고, 사용자 스스로 사용할 물건을 직접 디자인하는 데까지 이르렀다. 이케아가 제품의 조립과 설치를 고객에게 맡김으로써 제품에 대한 애착을 갖게 만드는 것처럼 에넥스는 주방 가구의 모든 요소를 모듈화해 사용자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고, 사용자가 직접 제품을 만들어 설치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하기까지의 모든 경험을 디자인하는 데 방향을 둔다. 주방 가구 브랜드라는 기존의 인식을 확장하기 위한 세분화된 소비자 접근은 결국 각 공간과 제품,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도이기도 하다. 또한 에넥스는 지난해 9월 온라인 몰에 리모델링 분야를 추가했다. 최근 리빙 시장은 주거의 리모델링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새 건물이나 공간을 선택하기보다 오래된 공간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해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리빙 소비의 형태가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장의 확대는 많은 리빙 브랜드가 가구뿐 아니라 건자재 측면에서도 인테리어 관련 품목을 늘리는 이유가 되고 있다. 에넥스 역시 가구 이외에 중문, 조명, 마루, ABS 도어, 창호 등의 아이템까지 선보이며 이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홈 인테리어 패키지’를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에넥스는 2015년 강아지 전용 가구 브랜드 펫토리를 출시하고, 이어 고양이 전용 가구 브랜드 캣토를 선보였다. 반려동물 가구의 경우 공간 자체를 반려동물을 위해 꾸미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에 점차 사람과 반려동물이 더불어 살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 제품을 선보이는 추세로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www.ene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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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라인 : 오상희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18년 7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