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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Hanssem 리하우스를 통한 스타일 패키지 제안, 한샘


공간 스타일링 개념의 한샘 스타일 패키지 ‘모던 차콜’.

대표 최양하
설립 연도 1970년
주요 라인 주방 가구
주 소비자 타깃 신혼부부, 리모델링을 원하는 소비자

이케아의 공세가 아무리 강하다 해도 국내 리빙 브랜드 매출 1위는 여전히 한샘이다. 1970년 부엌 가구에서 시작한 한샘은 1997년 인테리어 가구 사업, 2000년대 후반 건자재 사업 진출을 통해 50년 가까이 국내 1위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한샘의 지난해 매출은 2조 625억 원으로, 이는 국내 리빙 브랜드 중 연 매출액이 2조 원을 넘은 최초의 기록이다. 이케아는 지난 회계연도(2016.9~2017.8)에 36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샘 자체로는 2013년 1조 원 돌파 이후 4년 만에 두 배의 성장을 이룬 것이기도 하다. 그 핵심 역량은 여전히 부엌 가구 유통 부문에 있다. 한샘의 전체 매출액 중 부엌이 40%를 차지할 만큼 브랜드의 주력 사업이다. 한샘은 철저히 한국인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한 제품을 선보인다. ‘시스템 키친’, ‘인텔리전트 키친’ 등 새로운 부엌의 개념을 도입하며 지속적으로 부엌 개발 연구소를 통한 제품 디자인과 독자적인 설계, 온라인 발주 시스템 등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역량을 통해 부엌 가구 부문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여기서 나아가 종합 인테리어 기업으로 성장한 한샘은 가구 단품이 아닌 가구, 조명, 패브릭,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테리어 아이템을 침실, 거실, 아이 방, 부엌, 서재, 욕실 등 주택의 모든 공간별로 구성해 패키지로 제안한다. 실제 인테리어 트렌드는 단품 제품이 아닌, 공간이나 방 개념의 공간 패키지를 선보이는 형태로 변화하는 추세다. 한샘은 2000년대 초반부터 가구가 아닌 공간에 대한 고민을 해왔다.


침대와 가구 단품을 조합해 다섯 가지 배치가 가능한 ‘유로 501 호텔침대’.


내 몸에 딱 맞는 자세를 저장해둘 수 있는 ‘메모리시트’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리클라이너 소파 ‘유로 601 소파’.


높이·각도 조절이 가능한 기능성 책상 ‘조이매직 데스크’.

한샘이 2016년 새롭게 선보인 리하우스Rehaus 사업이 그 결과물이다. 리하우스는 부엌뿐 아니라 욕실, 창호, 바닥재 등 건자재까지 집 전체 공간을 한 번에 제안하는 것으로, 집 공간의 모든 인테리어를 한 번에 선택할 수 있는 ‘한샘 스타일 패키지’ 개념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한샘은 재건축 주거 공간을 중심으로 리모델링이 활발해지면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다양한 인테리어 패키지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데에 주목하고 토털 홈 리모델링 브랜드 한샘 리하우스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공간의 크기나 스타일에 따라 다른 옵션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며, 이를 위한 오프라인 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리하우스 매장(현재 전국에 17개)의 확장 이후 올해 새로운 오프라인 매장 오픈 계획은 없다. 실제로 직매장 매출은 점차 감소하고 있고, 이에 따른 한샘의 전략은 기존 플래그십 스토어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새로운 플랫폼인 종합 대리점, 그리고 온라인에서 좀 더 역량을 키우는 것에 맞춰지고 있다. 한샘 플래그십 스토어의 경우 지난해부터 매장에서 거실, 안방, 드레스 룸 등 집 전체 공간을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3D 시뮬레이션 상담 프로그램 ‘홈플래너’를 만들었다.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현재 거주하는 집을 3D로 구현한 후 가상으로 가구를 설치해볼 수 있다. 온라인 몰 ‘한샘몰’의 경우는 현재 한샘의 유통 전략의 큰 파이는 아니지만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2% 성장하는 등 최근 3년간 한샘 사업 부서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모바일 결제 금액 비율이 PC 결제 금액 비중을 처음으로 앞지른 만큼 모바일상에서 가상으로 가구를 배치해볼 수 있는 증강현실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UI/UX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샘은 이와 같이 3D 기술을 반영한 오프라인 매장, 모바일상의 VR 도입 등의 온·오프라인 기술을 통해 차별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www.hansse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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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라인 : 오상희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18년 7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