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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KOREA DESIGN ANNUAL 2019 SPACE 최종후보작

정미소


©최용준


©최용준
디자인 디자인 스튜디오 유랩(대표 김종유), designstudioulab.com
참여 디자이너 김현진, 심재향, 박성호
발표 시기 2019년 3월

디자인 스튜디오 유랩의 오피스. 1931년 일제강점기에 세운 정미소를 레노베이션했다. 건물의 기본 형태는 유지하되 다지자키 준이치로의 작품 제목인 ‘음예예찬’의 의미를 공간에 표현해 빛과 그늘을 내부에 개입시키는 데 주력했다. 이에 따라 외부 빛을 최소한으로 유입시키고 중심이 되는 벽에는 빛을 담아 내부를 은은하게 비추도록 했다. 1층 가운데에는 12m에 달하는 삼베 벽을 두고 한쪽은 직원들이 집중할 수 있는 사무 공간을, 다른 한쪽은 긴 테이블을 두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간이 축적된 공간과 삼베가 머금은 빛은 계절에 따라 시원한, 때로는 온화한 공기를 전달한다.


화성 3.1운동 만세길 방문자센터





디자인 에스오에이피(대표 권순엽), s-oap.com
참여 디자이너 장동선, 권라희, 이혜민
클라이언트 화성시 문화유산과
발표 시기 2019년 4월

화성3.1 운동 만세길은 3.1운동이 가장 격렬했던 화성시 15개 주요 항쟁지를 하나로 연결한 31km의 길이다. 만세 운동의 정신과 독립의 의미를 담은 비주얼 아이덴티티와 공간을 함께 구현했다. 오래된 보건소 건물 위에 벽돌을 쌓아 올려 만든 수직적 기념비는 재생의 의미를 드러낸다. 하늘을 찌르는 첨탑 형태는 화성 독립운동의 격렬했던 저항과 의지를 상징하며, 새롭게 쌓아 올린 수평적 벽돌 벽과 기존의 벽은 시간의 켜를 만들어낸다. 연속적이고 건축적인 확장을 통해 자유와 독립 정신을 축약적으로 경험하도록 했다.


한화 라이프플러스 여름 파빌리온


©진효숙


©진효숙
디자인 사무소효자동(대표 서승모), samusohyojadong.com
참여 디자이너 송재욱
클라이언트 라이프플러스
발표 시기 2019년 8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9일간 진행한 여름 축제를 위한 파빌리온으로, 가변적이되 태풍이나 비바람, 강한 햇빛 등 여름철 기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물을 구현했다. 행사가 펼쳐지는 지름 약 70m의 원형 잔디밭 둘레로 산책로가 나 있기에 그 길을 따라 천막 지붕이 산뜻하게 떠 있는 듯한 약 270m 길이의 모듈형 파빌리온을 구상했다. 천막은 기울기를 달리해 파빌리온 전체에 리듬감을 만들고, 해의 방향과 모듈의 위치에 따라 깊이가 다른 그늘이 형성되도록 했다. 처마 높이를 조절해 파빌리온 안쪽에서 외부를 바라보는 시선에 개방감을 주고 그늘의 형상을 고려해 다양한 형태의 가구를 배치했다.


준지 플래그십 스토어





디자인 WGNB(공동 대표 백종환·김도한), wgnb.kr
기획 참여 삼성물산(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영범)
참여 디자이너 양나윤
클라이언트 준지(삼성물산)
발표 시기 2019년 5월

브랜드 아이덴티티 컬러인 블랙을 ‘공간 속 어두움’으로 표현하기 위해 빛과 그림자, 자연 요소를 활용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오브제를 띄워서 그림자를 만들어냈으며, 기하학에서 디자인 모티프를 얻어 원, 사각형, 삼각형 등의 형태를 공간에 구현했다. 1층 여성복 매장은 화이트로 구현된 곳을 제외한 모든 요소를 다양한 블랙의 농도로 구성했으며, 카페는 천장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이 만드는 다양한 농도의 어두움을 보여준다. 앞으로 뻗은 처마는 차양 기능을 하면서 마당으로 반사되어 들어오는 자연스러운 빛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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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라인 : <디자인> 편집부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19년 1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