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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새로운 쇼핑 메이트 AI 기반의 가상 쇼핑
#가상쇼핑 #라운즈 #구찌 #맞춤안경


iOS 앱을 통해 원하는 신발을 신어볼 수 있는 구찌의 가상 신발 체험 서비스.


라운즈의 얼굴 인식 상용화 기술로 수천 가지 안경테를 써볼 수 있다.
매장 입장부터 쇼핑, 결제까지 무인으로 진행되는 아마존고가 등장한 건 2016년이다. 그리고 인공지능, 머신 러닝 등을 접목한 ‘미래형 쇼핑’이 일상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가상 피팅이나 쇼핑 서비스는 몇 년간 봇물 터지듯 등장했다. 일반 마켓은 물론 패션, 뷰티처럼 사용 경험(착용 경험)이 구매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야에서도 마찬가지. 이는 단순히 서비스의 효율성이나 브랜드의 신기술 전략과 같은 차원이 아니다. 블루프린트랩과 협업해 가상 피팅 서비스를 선보인 구찌는 최근 AR 플랫폼 & 테크 기업인 워너비Wannaby와 협업해 가상 신발 체험 서비스를 내놓았다. 워너비의 AR 기술은 2D로만 보는 사진이 아니라 스노 앱에서 실시간으로 얼굴에 여러 디자인을 적용하듯 비디오로 발을 비춰보며 바로바로 신발을 바꿔 적용할 수 있다. 물론 실제 착용감은 직접 신어봐야 알겠지만 매장에서 원하는 디자인과 모델을 선택할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런가 하면 국내 온라인 아이웨어 브랜드 딥아이(공동 대표 김세민·정상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더욱 유명해졌다. AI 딥러닝 기술을 통해 수천 개의 안경을 직접 써볼 수 있는 것. 얼굴 인식 상용화 기술을 적용해 어떤 각도나 밝기에서도 얼굴을 정확히 인지하고 심지어 안경이나 모자를 써도 얼굴을 정교하게 인식한다. 얼굴 크기나 안경 높이, 다리 길이와 각도까지 사용자가 쉽게 조정할 수 있어 혼자서도 정교한 피팅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여기에 평소 궁금했던 셀럽의 안경 혹은 유사한 모델을 찾아주는 글라스 파인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 모든 과정에는 그래픽 전문가, 안경 전문가, 소프트웨어 & AI 개발 전문가가 협업했다. 비대면 시대가 된 요즘, 라운즈의 3월 판매량은 올해 1월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했고, 동기간 매출액도 91% 증가했다. 이제 기술은 아예 온 · 오프라인의 우선순위를 바꿔놓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가 가상 체험 쇼핑 기술에 발을 들이는 것이 아니라 아예 브랜드 시작부터 가상 체험을 주된 사업군으로 삼고 오프라인은 이를 서포트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 그 변화는 한층 더 빨라지기 시작했다. wanna.by(워너비), rounz.com(라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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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라인 : 글 오상희 기자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20년 6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