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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여성 그리고 디자이너의 힘 한국여성디자이너협회



지난 2월 6일 DDP 살림터에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한국여성디자이너협회Korea Woman Designer Association(KWDA)가 주관하는 제2회 KWDA 어워드 시상식이다. 한국여성디자이너협회는 2005년 디자인계를 이끄는 여성 리더들이 모인 단체로, 여성디자이너리더십네트워크(WDLnet)로 시작해 2016년 한국여성디자이너협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협회는 한국 디자인의 발전적 사업을 발굴·추진하기 위한 활동부터, 실력으로 승부하는 많은 여성들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모색한다. 또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돌리기 위해 여성 디자이너들의 단단한 네트워크를 만들어가고 있다. 현재 전체 회원은 250명 정도다. 특히 KWDA 어워드는 한국 디자인 산업의 발전과 디자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인 디자이너 발굴을 위해 마련한 어워드다. 평생공로상, 디자인 리더십상, 자랑스런 디자이너상, 차세대 디자이너상 4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제 2회를 맞는 올해 KWDA 어워드에서 평생에 걸쳐 디자인 산업에 기여한 이에게 수여하는 평생공로상은 디자인하우스 이영혜 대표가 수상했으며, 디자이너 출신으로 비즈니스 영역에서 활약하는 이에게 수여하는 디자인 리더십상에는 코오롱 인더스트리 FnC의 한경애 상무와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의 김선정 대표가 선정되었다. 또한 해외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여성 디자이너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런 디자이너상은 뉴디스 김현주 대표, 일본 도카이 대학 예술학부 신주리 교수, 상하이 동화 대학교 백민주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이진민 학장이 수상했으며, 차세대 디자이너상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권이선 아트 컨설턴트 · 큐레이터에게 돌아갔다. 평생공로상을 받은 디자인하우스 이영혜 대표는 ‘여자보다 중요한 건 여성성’이라는 말과 함께 여성의 힘과 가능성에 집중하고 또 그 가치를 인정받는 시대가 되었음을 전하며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제2회 KWDA 어워드 평생공로상 수상자 이영혜 대표(왼쪽)와 시상자로 나선 작년 평생공로상 수상자 김은영 간송미술재단 대표.

Interview
김현선 한국여성디자이너협회 회장, 김현선디자인연구소 대표

“여성 디자이너들이 더 많은 곳에서 활약하는 장을 만들고자 한다.”



2005년 WDLnet으로 시작한 한국여성디자이너협회는 작년부터 명칭을 변경하고 KWDA 어워드도 진행하고 있다.
그간 쌓아온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좀 더 넓게, 또 좀 더 낮은 곳으로 다가가 디자인의 힘을 발휘하고자 하는 의미다. 특히 KWDA 어워드는 명실공히 각 분야 최고의 여성 디자이너와 디자인 전문가를 격려하기 위한 취지다. 제1회 어워드에서는 매듭장으로 서울시무형문화재인 간송미술재단 김은영 대표가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디자인 리더십상에는 미려비전 민홍기 대표와 유씨엘 이지원 대표가, 자랑스런 디자이너상에는 한양대학교 김경숙 교수와 비아케이 스튜디오의 안윤경 대표, 엠토디자인의 유민선 대표, 이카트리나 뉴욕의 이캐시연주 대표가 선정되었으며, 차세대 디자이너상은 모바일 앱 카카오 치즈를 개발한 송지영 디자이너가 수상했다. 작년과 올해 수상자 모두 젊은 디자이너에게 롤모델이 되기에 충분한 이들이다.

한국여성디자이너협회의 올해 계획은 무엇인가?
올해 KWDA는 디자인 정책 제안과 사업을 통해 특히 경력 단절 여성의 사회 재진출은 물론 저출산 문제도 고민하고자 한다. 현재는 여성 친화 디자인 인증제를 준비 중이다. 더불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디자인 과정과 이를 위한 디자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담론화하고, 출판을 통해 기록으로 남기고자 한다. 많은 일을 하기보다 울림 있는 일을 실속 있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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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라인 : 글: 오상희 기자 사진: 이경옥 기자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18년 3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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