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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디자이너를 위한 서체 견본집 블랑_김지은·윤민구




〈커피사회〉 포스터, 디자인: 워크룸


카페 루루흐 BI, 디자인: 오은영

제품 정보
사용 권장 OS: Windows XP 이상, Mac OS 10.7 이상
글꼴 포맷: OTF(Windows/Mac)
지원 문자: 한글 2575자, 라틴 알파벳 52자, 숫자·약물 405자
글꼴 디자인: 김지은·윤민구
가격: 6만 원
문의: mingooyn@gmail.com
유의 사항: OTF는 한글 2010 버전 이상에서 사용 가능


간단히 자기소개를 해달라.
김지은 스타트업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면서 개인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서체 블랑과 글꼴 모양자 키트Kit for Type Lettering를 만들었고, 단순히 텍스트 역할의 글꼴이 아니라 상호작용하고 경험할 수 있는 매체로 확장 가능한 글꼴에 관심이 많다.

윤민구 그래픽 & 타입 디자이너다. 글자를 그리고 한 벌의 글자체로 만들며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 및 예술가, 디자이너와 협업한다.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고 스위스 로잔 예술 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글과 라틴 알파벳을 디자인하는 바이 스크립트 타입 디자인에 관해 연구했다. AG타이포그라피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현재 대학에서 타입 디자인을 가르치고 있다.

이 서체에 대해 설명해달라.
김지은 2014년에 디자인한 ‘꽃담’의 스케치를 바탕으로 윤민구와 함께 새로 디자인한 서체다. 2018년 1월 스케치 작업을 시작해 10월 완료했고 2018년 언리미티드 에디션10을 통해 처음 선보였다. 날카롭지만 부드러운 감수성을 지녔으며 큰 크기에서 글자의 표정이 잘 드러나는 제목용 서체다. 한글 2754자와 라틴 알파벳, 숫자와 기호 활자로 구성했으며, 여기에 세로쓰기용 글리프도 한 벌 추가해 가로쓰기와 세로쓰기 각각에 걸맞은 적절한 시각 흐름선이 정렬되도록 했다. 블랑Blanc이라는 이름은 프랑스어로 ‘하얗다, 희다’는 의미가 있다. 서체를 디자인하며 샘플 텍스트로 흑과 백을 의미하는 ‘블랑 누아르’를 썼는데, 프랑스어로 된 단어를 썼을 때 형태가 도드라져 보여 블랑으로 이름 지었다.

서체를 디자인할 때 자신만의 규칙이나 방법론이 있다면?
스케치를 시작할 때 서체의 콘셉트와 분위기와 그에 어울리는 샘플 텍스트를 정한다. 단어로부터 시작해서 문장, 이후에 문단으로 점점 글자 수를 확장한다. 개성이라고 생각했던 형태가 파생이 진행되면서 과하게 느껴지거나 어설프게 느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러한 형태를 덜어내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정이다. 한글 서체의 경우 많은 글자를 작업하는 것이 부담 될 수 있는데, 차근차근 글자 수를 늘려나가면서 작업한 글자를 다시 되돌아보고 수정을 반복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어떻게 서체를 유통하나?
마켓히읗을 통해 유통한다.

이 서체는 어떤 프로젝트에 적용하면 좋을까?
블랑은 가로 줄기와 세로 줄기의 대비가 크고, 내릿점과 돌기에 날카로운 곡선이 많아서 큰 크기로 사용했을 때 글자의 표정이 가장 잘 보일 수 있다. 적은 글자 수로도 눈길을 사로잡기 때문에 책 제호, 전시 포스터, 리플릿은 물론 카페 로고, 메뉴판, 제품 패키지 등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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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라인 : 월간 <디자인> 편집부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21년 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