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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가고 싶기보다는 갖고 싶은 관광 포스터 뷀트포메트코리아

2009년 스위스 루체른에서 시작한 뷀트포메트(Weltformat)는 젊은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매년 하나의 주제로 포스터 디자인을 선보이는 전시다. 스위스 전역은 물론 베를린, 도쿄, 모스크바, 상하이 등 세계적인 도시로 확장되면서 포스터를 다루는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2월 22일부터 3월 22일까지 서울 플랫폼창동61에서 열릴 예정으로 주제는 ‘관광 포스터’다. 총 24명의 스위스 디자이너와 23명의 국내 디자이너가 원하는 관광지를 자유롭게 선택해 디자인하며 각 나라별로 참여하는 10여 명의 학생들은 지정 장소(한국의 평창, 스위스의 리기Rigi)를 주제로 한 포스터를 전시한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그림 같은 풍경을 담아낸 선전물이 아니라 현지인의 시선에서 지역의 특수성을 능수능란하게 해석한, 현장감 넘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번 행사에는 뷀트포메트 창립자인 에리히 브레히뷜(Erich Brechbühl), 디자이너 강구룡 등이 진행하는 ‘뷀트 토크’와 디자이너들의 좌담회인 ‘쇼앤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한편 전시가 열리는 플랫폼창동61은 대형 컨테이너로 이루어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그동안 뷀트포메트가 열렸던 수영장, 인쇄 공장, 폐가 등과 마찬가지로 전형적인 화이트 큐브 갤러리와는 거리가 멀다. 전시와 강연 모두 디자인의 학술적 부분이나 예술적 측면보다는 인쇄 기술의 혁신부터 편집 프로그램 동향까지 실무에 초점을 맞추며 지금, 현재의 그래픽 디자인을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사실적이고, 유용하진 않지만 기대감을 품게 만드는 진짜 관광 포스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www.weltformat.at





뷀트포메트코리아 공식 포스터. 일러스트레이터 겸 디자이너 아트모스피어 황규철의 작업으로 한글 제목 레터링은 스튜디오좋의 송재원이 디자인했다.


mykc ‘보령머드축제’.


크리스로 ‘구기동’.


크라뮨 ‘광화문’.


박영하 ‘속초’.


스튜디오 호호호 ‘속초해변’.


스튜디오 호호호 ‘울산바위’.


뷰로 컬렉티브 (Bureau Collective) ‘앤더마트(Andermatt)’.


아나 하스(Anna Haas) ‘필라투스 산(Pilatus)’.


카스퍼-플로리오 (Kasper-Florio) ‘호흐 위브리히(Hoch Ybrig)’.


에리히 브레히뷜(Erich Brechbühl) ‘필라투스 산(Pilatus)’.


펭펭(Peng Peng) ‘루체른(Lucerne)’.


김가든 ‘가평’.


강구룡 ‘강남’.


스튜디오좋 ‘동묘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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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라인 : 글: 김민정 기자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17년 3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