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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때로는 고전적 방식이 더 새롭다 벡의 새 앨범 <컬러스> LP



디자인 지미 터렐 www.jimmyturrell.com, 스티브 스테이시 www.stevestaceydesign.com

디지털 음원으로 완벽히 편입된 음반 시장을 보고 있자면 이제 아날로그 음반 시대는 끝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최소한 핑크 플로이드의 이나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벨벳 언더그라운드 & 니코> 같은 전설적인 앨범 디자인은 더 이상 나오기 어렵겠다는 생각 말이다. 하지만 최근 새롭게 발표한 벡의 새 앨범 <컬러스>의 LP 커버는 아날로그 음반의 꺼져가는 불씨를 되살린 듯하다. 그래픽 디자이너 지미 터렐(Jimmy Turrell)과 스티브 스테이시(Steve Stacey)는 구매자가 앨범 속에 담긴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레이어를 조합해 취향에 맞게 앨범 커버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즉 비스포크 방식을 앨범 커버에 도입한 것인데 대량생산 시스템과 발맞춰 성장한 아날로그 음반이 디지털 시대에 양산형 이전의 방식을 차용한 점이 흥미롭다. 이처럼 고전적 방식이 때로는 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주기도 한다. www.be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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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라인 : 글: 최명환 기자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17년 1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