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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전 세계가 공감한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 허스키폭스

기획 빅히트 엔터테인먼트트
비주얼 커뮤니케이션팀(디렉터 김성현)
디자인 허스키폭스(이두희, 정기영, 안현철)

허스키폭스 브랜딩 전문 기업. 삼성, 네이버, 롯데홈쇼핑, CJ E&M 등과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BTS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 신예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데뷔 앨범 프로젝트를 함께 했다. huskyfox.com

<러브 유어셀프>(2017)는 기(起)‘Wonder’, 승(承)‘Her’, 전(轉) ‘Tear’, 결(結)‘Answer’로 구성된 시리즈 형식의 앨범이다. 사랑의 시작, 사랑의 진행, 이별, 이별 후 남은 감정까지 네 단계 사랑의 과정을 그렸다. 프로모션 형식의 뮤직비디오 기‘Wonder’와 앨범으로 선보인 승‘Her’, 전‘Tear’, 결‘Answer’로 구성되며, 사랑의 과정을 꽃이 피고 지는 그래픽으로 디자인했다. 여기에 화이트, 블랙 컬러와 홀로그램 컬러 등으로 앨범마다 명확한 아이덴티티를 부여했다. 앨범이 승‘Her’부터 시작되는 이유는 BTS의 곡에 주로 사랑의 기쁨을 표현한 곡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3개의 앨범은 각각 4개의 버전으로, 총 12개의 그래픽으로 만들어졌다. 모두 펼쳐놓으면 하나의 이미지로 이어지도록 해 앨범의 유기적인 스토리를 드러냈다. 일반적으로 앨범 제작 시 디자인 프로세스가 빠르게 진행되는데 비해, 이 아트워크는 1년 3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만큼 BTS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탄탄하게 담아냈다. 시리즈 중 전‘Tear’은 지난 2월에 열린 제61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패키지 앨범’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
뮤직비디오 기‘Wonder’는 꽃봉오리를 그레이 컬러로 표현해 사랑이 시작되기 전의 감정을, 미니 앨범 승‘Her’(좌)는 개화한 꽃 그래픽과 화이트 컬러로 사랑에 빠진 감정을 나타냈다. 정규 3집 앨범 전‘Tear’(위)는 떨어지는 꽃잎 그래픽과 블랙 컬러로 이별의 어둡고 슬픈 감정을 나타냈으며, 리패키지 앨범 결‘Answer’(우)는 남겨진 꽃잎을 하트로 표현했다. 홀로그램 컬러는 이별 후 깨닫게 되는 자아와 자존감을 의미한다.

이두희 허스키폭스 실장

“BTS가 팬들과 교류하는 방식, 멤버 개개인의 매력, 그들의 음악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러브 유어셀프> 앨범 비주얼 콘셉트는 어떻게 나왔나?
꽃을 메타포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서 먼저 제시했다. 우리는 이에 따라 다양한 꽃의 형태와 컬러, 패키지와 종이, 사이즈를 도출했다. 여러 시안 중 <러브 유어셀프>의 스토리와 어울리는 서정적인 톤앤매너를 지닌 지금의 디자인으로 결정됐다.

음반 프로젝트가 다른 브랜딩 프로젝트와 어떤 점이 다른가?
우리가 음반 프로젝트에만 특화된 스튜디오는 아니지만 브랜딩 기업으로서 통합적인 디자인 솔루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앨범 아이덴티티와 애플리케이션 디자인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BTS의 앨범은 데뷔 앨범부터 커다란 서사를 갖고 있었고 그런 스토리라인을 디자인에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였다.

<러브 유어셀프>는 어떤 과정으로 진행됐나?
BTS라는 아티스트가 어떤 점에서 대중에게 인기가 있는지, 다른 아티스트와의 차별점은 무엇인지 등을 분석했고, 프로젝트 기간 내내 데뷔 앨범부터 최근에 발표한 음악까지 전부 들었다. 특히 BTS가 팬들과 교류하는 방식, 멤버 개개인의 매력, 그들이 하고 있는 음악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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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라인 : 오상희, 유다미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19년 4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