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본문 바로가기
Design News
수집의 경험을 수집하다



디자인 하지원·이보라(국립민속박물관 전시운영과 디자이너, 사진 왼쪽부터) / 5unday(대표 양재민), 5unday.com
전시 기간 5월 15일~8월 18일
전시 장소 국립민속박물관
웹사이트 nfm.go.kr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인류학자 오스굿의 시선, 강화 선두포>전은 1947년 강화도 선두포 지역을 조사했던 인류학자 코닐리어스 오스굿Cornelius Osgood의 수집품 64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 콘셉트만큼 돋보인 것은 바로 포스터. 기념우표를 모티프로 포스터 전면에 작은 구멍을 뚫어 7개의 작은 포스터로 분할되도록 했는데 이는 우표 수집을 하듯 관람객이 마음에 드는 포스터 조각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한 것. 즉 ‘포스터 수집’을 통해 오스굿의 수집 경험을 간접 체험하도록 한 것이다. 우리에게는 익숙하지만 당시 그의 눈에는 신기했을 오브제들을 형형색색 컬러와 함께 그려 넣은 점도 특징이다. 현재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점선으로 표현했고 파리채처럼 형태나 재료는 달라졌어도 기능은 유지하고 있는 오브제의 경우 과거와 현재의 물건을 포개어 배치했다.

Share +
바이라인 : 담당 최명환 기자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19년 6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