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본문 바로가기
Design News
홍콩 시위 포스터, 시위보다 생생한 디자이너 목소리





홍콩 시위가 극심했던 8월 말, <사우스 모닝 차이나 포스트>는 ‘홍콩의 저항 예술’이라는 제목으로 로컬 디자이너들이 만든 시위 포스터를 소개했다. 명료한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유머러스함을 잃지 않으며 비폭력 시위임을 강조한 포스터가 주를 이루었는데 그중 호응이 높았던 두 가지 포스터를 소개한다.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징글인 ‘빠빠빠빠~’ 멜로디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을 적용한 포스터가 가장 인기를 끌었다. ‘빠’ 사운드는 홍콩 광둥어로 ‘싸우자’란 의미로 ‘i’m lovin’ it’ 문구 대신 ‘I’m strkin’ it’을 사용했다. 노란색 우산 사이로 최루가스가 피어나는 포스터는 2014년 대규모 민주화 시위 당시를 떠올리게 하며 별다른 문구 없이도 홍콩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 오늘도 홍콩의 많은 디자이너들은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못한 채 생생한 포스터로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 

Share +
바이라인 : 담당 김만나 기자 글 계안나 통신원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19년 10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