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본문 바로가기
Design News
CREATIVE VALUE COMPANY 글로벌 무대를 향한 네이버의 도전 8
20년간 한국 시장에서 꼼꼼하게 다듬어온 네이버의 서비스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네이버의 최근 서비스를 통해 네이버의 미래를 가늠해본다.





1 네이버 그린닷
새로운 네이버 모바일 앱을 켜면 첫 화면에 ‘그린윈도우’와 ‘그린닷’ 두 가지만 나타난다. 녹색 검색창인 그린윈도우는 오랜 시간 네이버를 상징했지만, 이는 텍스트 중심의 PC 시절 검색 방법으로서 키워드를 입력해 링크와 링크를 오가는 다소 평면적인 흐름의 검색 체계는 모바일의 입체적인 흐름을 대변하지 못한다. 이에 네이버가 새롭게 도입한 그린닷은 모바일 시대에 걸맞은 검색이자 네이버 서비스 연결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인터랙티브 버튼이다. 그린닷 버튼을 누르면 음성, 위치, 이미지 등 다양한 입력 방식의 AI 검색 기능이 나타난다.




2 인플루언서 검색
내가 원하는 검색 키워드에 내 콘텐츠를 직접 등록하는 창작자 중심의 검색 서비스가 2020년 2월 초부터 일반에 오픈할 예정이다. 블로그, 포스트, 네이버TV는 물론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콘텐츠까지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창작자 플랫폼이다. 콘텐츠를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 나와 취향이 맞는지, 누가 추천한 것인지 등이 콘텐츠 소비의 기준이 된 시대 상황을 반영했다. 오래전부터 구상해온 서비스지만, 네이버 내 AI 기술의 발달로 이제야 관심사와 성향 기반의 인플루언서 검색이 가능해진 것이다.






3 네이버페이
네이버에 은행 계좌나 체크카드, 신용카드를 미리 등록해두고 이를 통해 결제하는 간편 결제 서비스다. 3000만 명의 사용자, 월 1조 원 이상의 결제 금액을 처리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며 국내 간편 결제 시장을 주도해온 네이버페이는 2019년 11월 금융 전문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로 분사해 새로운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임을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은 기존의 결제 기능에서 더 나아가 보험, 투자 등 금융 사업 전반으로 진출한다. 검색하고 쇼핑하는 맥락과 비슷하게 금융 상품에 편리하게 가입하는 등 네이버페이를 통해 국내 핀테크 흐름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4 V 라이브
셀러브리티들이 직접 자신의 일상을 영상으로 찍어 팬들과 공유하는 서비스다.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한 후 2년 만에 3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지금까지 240개국에서 84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초기 앱 개발 시 스타들의 셀카 속 제스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V자 손동작을 키 비주얼로 삼아 디자인했다. K팝 아티스트들의 라이브뿐 아니라 웹 드라마, 뷰티, 패션, 장르 음악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며 라이브 플랫폼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굳혔다.




5 테크 & 글로벌
미래를 위한 AI 플랫폼인 ‘네이버 클로바’,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콘텐츠를 음성으로 즐길 수 있는 ‘오디오클립’, 네이버에서 5년간의 개발 끝에 선보인 웹 브라우저 ‘웨일’, 든든한 번역 파트너인 ‘파파고’, 일상이 특별해지는 AR 카메라 ‘스노우’ 등 네이버의 플랫폼과 콘텐츠는 점차 전 세계 사용자가 매일 즐기는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6 라인웍스
일찍이 모바일 중심의 기업용 워크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것을 예견한 네이버는 자회사 웍스모바일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웍스모바일이 개발한 업무용 협업 플랫폼, 라인 웍스LINE WORKS는 메신저를 중심으로 메일, 캘린더 등의 서비스를 하나의 모바일 앱에서 통합 제공한다. 현장에서 모바일만으로 즉시 소통할 수 있어 업무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별도의 교육 없이 바로 업무용 메신저로 일할 수 있을 만큼 익숙한 사용성과 디자인이 특징이다. 네이버의 정보 기술 인프라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보안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라인웍스의 강점이다.






7 네이버 웹툰
2004년에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네이버 웹툰은 수많은 스타 작가들의 산실이 되었다. 네이버는 국내 웹툰 시장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2014년 7월, 글로벌 웹툰 시장에 진출했고 2019년 8월 기준 월간 순 방문자(MAU) 숫자가 6000만 명을 넘어섰다. 네이버 웹툰은 충성도 높은 팬층을 확보한 강력한 IP(Intellectual Property)를 바탕으로 출판과 영화, 드라마, 게임 등의 부가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웹툰 시장 글로벌 1위의 비결로는 유튜브와 넷플릭스의 특징을 고루 갖추고 있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퀄리티 높은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공하는 넷플릭스와 일반인도 창작자가 되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유튜브처럼 프로페셔널한 작가들이 웹툰 플랫폼을 이끌고 ‘도전작가’ 시스템을 통해 신인 작가들을 끌어들인 점이 주효했다.




8 네이버랩스
2013년 네이버의 기술 연구 조직으로 시작한 네이버랩스는 자율 주행, 로보틱스, 공간 정보 등 생활 환경 지능Ambient Intelligence을 연구한다. 네이버가 지능형 자율 주행 머신을 강조하는 것은 미래를 대비한 단호한 선택이다. 지금까지 포털 사이트가 일상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았다면, 5G 시대에는 미디어가 다양해져 사람들이 머무는 모든 생활 공간에서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네이버랩스는 자회사로 독립한 지 약 2년 만에 CES 2019에 참가해 5G 이동통신 기반의 ‘Brainless’ 로봇 앰비덱스, 자율 주행 로봇 ‘어라운드G’를 공개하며 세계 IT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 관련 기사
- 네이버 20년, 디자인 챌린지
- 글로벌 무대를 향한 네이버의 도전 8

Share +
바이라인 : 글 김만나 기자 사진 이기태 기자(인물)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19년 1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