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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아리따 개발 16년의 이야기를 담은 〈아리따 글꼴 여정〉 출간





기획 이오경, 강유선 (아모레퍼시픽 코퍼레이트디자인팀)
제작 안그라픽스

해외 출장 때마다 그 나라의 글꼴을 눈여겨보았던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은 품격 있고 아름다운 한글꼴 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며 2004년, 안상수 디자이너에게 아리따 글꼴 개발을 의뢰했다. 이렇게 시작한 아리따 프로젝트는 2006년 처음 발표한 ‘아리따 돋움’을 시작으로, ‘아리따 부리’와 로마자 글꼴 ‘아리따 산스’, 중문 글꼴 ‘아리따 흑체’까지 총 3개 언어와 18종의 글꼴 가족으로 이어졌다. 보통 기업 글꼴은 짧은 제작 기간에 만들어지는 것과 달리 1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묵묵하게 건강하고 당찬 아름다움을 지닌 글꼴로 완성한 것이다. 〈아리따 글꼴 여정〉은 바로 이 과정을 담은 책으로, 처음에는 기업 내부 열람용으로 제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하나의 글꼴을 이토록 긴 시간 동안 다듬어온 아리따의 이야기가 한글 타이포그래피사 차원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단행본 출판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기업 글꼴의 탄생 과정과 글꼴 디자인 이야기를 비롯해 아리따를 사용한 디자인 예시, 디자인에 참여한 디자이너 14명의 인터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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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20년 10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