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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Korea Design Awards 2006] 제품 디자인 부문상 버스 승하차 단말기 '트로이카'
제품 디자인 분야의 최종 후보작으로는 10개의 제품이 올랐다. 두산인프라코어의 굴삭기, LG노텔의 화상전화기,서울통신기술의 디지털 도어락, 따뜻한 감성 디자인의 메디슨 초음파 측정기, 현원 모비블루 US2 MP3 플레이어, H&T의 블루터스 헤드셋 FIN, 버스 승하차 단말기 트로이카, 어린이를 위한 MIT미디어랩의 100달러짜리 노트북, 웅진 쿠첸의 황동 압력밥솥, 리홈 찰가마 IH 압력밥솥이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버스 승하차 단말기 트로이카 디자인이 혁신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 “최근 대부분의 제품들이 디지털 제품의 트렌드 영향으로 사각, 메탈릭의 형태와 소재 등에서 거의 벗어나지 못하는 데 비해 버스 승하차 단말기 트로이카의 경우 둥근 역삼각형의 과감한 스타일이 좋다”는 평을 받았다.

공공 디자인에도 감성을 입혔다

역삼각형의 조형성과 컬러가 신선하다. 차세대 버스 승하차 단말기 트로이카는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을 연상시키며 친근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무엇보다 매일 대중교통을 사용하는 시민을 위한 디자인으로 가장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부드럽고 밝은 오렌지 컬러는 사용자의 감성을 편안하고 따뜻하게 하고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미소 한 번 지을 수 있도록 친근한 디자인으로 만들었다. ‘보고’ ‘대는’ 두 개의 인터페이스를 가장 효과적으로 제품에 적용하여 사용자의 직관적 사용을 유도하고 있다. 트로이카는 현재 버스에 장착되어 사용하고있는 초기 사각형 박스 형태의 모델보다 더 슬림하며 이전에는 전혀 볼 수 없었던 진화된 형태이다. 단말기에 T머니를 대도록 만든 T자형 패널 부분은 라이팅 효과로 더 은은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또한 이 부분은 각 나라의 교통 시스템에 맞춰 다양하게 교체가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는 2007년도부터 새롭게 출시되는 서울 시내버스에 사용된다. 또한 궁극적으로 공공사업의 첫번째 수익 모델로 수출을 위한 제품으로 개발되었다는데 더 큰 의의가 있다. 유럽과 아시아 수출을 목표로 개발된 글로벌 프로젝트로 디자인 개발 단계부터 철저하게 이 점이 고려되었다. 이에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 조형 언어가 필요했고, 디자이너는 많은 교통 심벌 중에 배려와 친절함이 돋보이는 ‘양보’의 심벌을 차용하여 성공적인 결과물을 얻어냈다. 트로이카는 내년 국내 시장 출시와 더불어 아시아를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으로의 수출을앞두고 있다.

디자인: 디자인K2L(대표 이수신) www.designk2l.com
클라이언트: 한국스마트카드
디렉터: 이수신
플래닝: 이미호
디자인: 노종호
발표 시기: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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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라인 : 여수연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06년 1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