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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위대한 아이디어를 담는 가장 작은 저장소 삼성 포터블 SSD T5



드롭박스나 웹하드, 아이클라우드 같은 인터넷상 저장 공간 서비스가 없던 시절의 잡지사 편집부 막내 디자이너는 크고 무겁고 투박한 외장 하드를 안고 버스, 지하철에 몸을 싣고 인쇄소로 향했다. 시대를 불문하고 디자이너에게 데이터란 아이디어의 근원이자 작업의 전부로 마음껏 확장시키고 사수해야 할 대상이다. 물리적 오피스의 의미가 점점 옅어지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디자이너의 절친 아이맥과 서피스 스튜디오는 여전히 한자리에 고정돼 있다. 저장 용량도 한정돼 있기는 마찬가지다. 고용량의 영상과 일러스트레이션, 렌더링 작업이 잦은 디자이너에게 “저장 공간이 가득 찼습니다”는 결코 반갑지 않은 문구다. 작업 결과물을 즉각적으로 외부 디스크에 보관하면 노트북 내부 저장 공간을 아낄 수 있고, 데스크톱으로 하던 프로젝트를 그대로 노트북이나 다른 사무실의 데스크톱에서 이어 작업할 수 있다. 이는 생각보다 큰 자유와 효율을 보장한다. 여기에 쉽게 복사하고 도용하지 못하도록 철벽 보안까지 겸비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삼성전자의 T5라면 충실히 그 역할을 해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알고 보면 플래시 메모리 분야에서 전 세계 30%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저장 메모리 분야 전문 기업이다. 016년 명함 크기에 무게가 달랑 50g인 솔리드 스테이트 디스크(SSD) T3를 출시해 호평을 얻은 데 이어 지난 8월 15일, 전송 속도와 인터페이스, 보디 소재 등을 보강한 신제품 T5를 선보였다. 풀 메탈 보디에 역시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T5는 2TB, 1TB, 500GB, 250GB 총 네 가지 라인업을 갖췄으며 USB 3.1 GEN2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최대 540MB/s의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읽기·쓰기 속도가 초당 540MB라는 것은 3GB 크기의 풀 HD 영화 한 편을 7초 만에 저장할 수 다는 뜻이다. 가격 또한 20만 원대(250GB), 30만 원대(500GB), 60만 원대(1TB), 120만 원대(2TB)로 삼성이라는 네임벨류임에도 다른 브랜드의 동일 용량 상품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수준. 250GB, 500GB는 밝고 시원한 블루(Alluring Blue)로, 1TB와 2TB는 세련된 블랙(Deep Black) 색상으로 구성됐다. 2m 높이에서 수직 낙하를 시켜도 외관은 물론 내부 데이터도 아무런 손상이 없다. 보안은 256비트의 AES 하드웨어 암호화 옵션을 제공하는데, 이는 암호화에 사용되는 경우의 수가 2의 256승에 달한다는 의미다. 데이터의 저장과 이동, 보안 그리고 내구성과 디자인까지 꼼꼼히 챙긴 SSD는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디자이너들에게 가장 충실한 아이디어 저장고로 제격이겠다. 작업 특성상 대용량의 외장 하드가 필수품인 디자이너 3팀이 T5를 2주간 사용해본 생생한 소감을 전해왔다.



디자이너가 사용해본 삼성 포터블 SSD T5

Interview
용이감독

“빅데이터 시대일수록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가 관건이다. 실속 있는 데이터에 얼마나 빨리 접근할 수 있느냐를 논할 때 T5는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낸다.”


T5를 한마디로 평가한다면?
용량과 속도 그리고 외부 조작 버튼 없이 콤팩트한 사이즈까지, 필요한 부분을 모두 충족시키는 가젯이다.

평소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하나?
나의 작업은 저장의 연속이다. 디지털카메라에, 노트북에, 데스크톱에 적거나 캡처하는 등 계속해서 저장을 한다. 영상 작업은 대부분이 대용량이고 여러 공동 작업자와 공유할 데이터가 많아 외장 메모리를 선호한다. 개인용 외장 메모리는 디자이너에게 보물 상자다. 여러 폴더에 나누어 사진, 음악, 영상, 텍스트 등을 휴대하는데 데이터 유실에 대비하기 위해 동일한 제품을 2개 사서 더블 백업을 한다. 작업한 데이터는 돈을 주고도 살 수가 없으니까.

작업을 시작해서 끝맺기까지 필수 디지털 툴을 세 가지를 꼽는다면?
디지털카메라 , 컴퓨터, 외장 메모리(A.K.A 보물 상자).

T5가 기존에 사용해본 다른 저장 매체와 확연하게 다른 점은 무엇인가?
빅데이터 시대일수록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가 관건이다. 실속 있는 데이터에 얼마나 빨리 접근할 수 있느냐를 논할 때 T5는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낸다. 3년 전쯤부터 다양한 SSD를 사용했는데, 가격은 비싸지만 성능을 비롯한 모든 면에서 다른 저장 메모리와 비교가 불가능한 매체임이 분명하다. 이번에 사용해본 삼성 T5는 용량과 속도, 그리고 무전원에 사이즈, 보안 펌웨어까지 내가 필요로 하는 모든 부분을 다 만족시킨다.

CF 프로덕션 도날드시럽 감독이자 대표이며 계원예대 영상디자인학과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인 용이는 1998년 25세의 나이에 CF 감독으로 데뷔해 네이버, 애니콜, CJ홈쇼핑, 박카스 등 국내 유수의 광고를 도맡아 화제를 모았다.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를 비롯해 자우림, 버스커버스커 등 다양한 뮤지션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으며 최근에는 악동뮤지션의 <사춘기> 뮤직비디오와 하이트진로의 이슬톡톡 아이유 편 등을 작업했다.


용이감독이 체험 중인 블루 색상의 삼성 SSD T5.






주로 뮤직비디오와 TV CF의 대용량 영상 작업을 하는 용이감독은은 공동 작업자와의 원활한 데이터 공유와 협업을 위해 외장 메모리를 사용한다.



Interview
푸하하하프렌즈

“휴대에 최적화된 형태라는 점, 데이터를 안전하고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다는 점에 크게 만족한다.”

최근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무엇인가?
<어라운드> 매거진의 사옥과 어메이징 브루잉컴퍼니의 맥주 양조장 프로젝트가 최근 마무리되었다. 어라운드 사옥은 삼각형의 코너 부지에 세 개의 공간을 쌓아서 완성한 형태로, 단순한 형태의 반복에서 새로운 질서를 찾아보고자 했다. 도심 한가운데 세워지는 양조장 프로젝트는 맥주가 생산되어 소비자에게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곧 공간이 되는 건축을 계획했다.

작업을 시작해서 끝맺기까지 필수 디지털 툴 세 가지를 꼽는다면?
랩탑, 복합기, 비데(!).

평소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하나?
건축 프로젝트에 착수하면 가능한 한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첫 번째 업무다. 부지에 관한 데이터뿐 아니라 사용자의 인적 사항까지 광범위하게 수집하는 편이다. 한 프로젝트가 끝나면 적게는 2GB, 많게는 10GB 정도의 데이터가 쌓인다. 초창기에는 다루는 프로젝트 수가 적다 보니 클라우드만으로 충분했지만 직원과 프로젝트가 늘면서 용량과 호환성 문제로 더 이상 클라우드를 사용하지 않고, 대신 서버를 운용하며 외장 하드를 사용한다.

T5가 기존에 사용해본 다른 저장 매체와 확연하게 다른 점은 무엇인가?
안정감이다. 기존의 외장 하드는 늘 조심스러운 대상이었다. 중요한 데이터를 몇백 GB씩 보관하고 있는데 잘못해서 떨어뜨리기라도 하면 치명적인 손상이 생기니까. 특히 내구성을 이유로 거창한 껍데기를 씌운 외관이 거추장스러워 잘 안 들고 다녔고, 불편하지만 USB를 여러 개 들고 다녔다. T5는 고성능 SSD가 휴대에 최적화된 형태라는 점, 데이터를 안전하고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다는 점에 크게 만족한다.”

윤한진, 한승재, 한양규(왼쪽부터)가 2013년 설립한 푸하하하프렌즈는 신축, 리모델링, 전시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활약 중인 요즘 가장 바쁜 건축 사무소다. 한남동 카페 옹느세자매, 퀸마마마켓의 디스플레이 테이블부터 김해시 건축대상을 받은 복합 문화 건물 흙담, 스타필드 하남의 에이랜드 매장 등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아우른다. 최근에는 <어라운드> 매거진 사옥과 어메이징 브루잉컴퍼니의 맥주 양조장을 완공했다.


푸하하하프렌즈가 체험 중인 삼성 SSD T5.




최근에 마무리한 <어라운드> 매거진 사옥과 어메이징 브루잉컴퍼니의 도심 속 양조장 프로젝트의 설계 렌더링 이미지.

Interview
손선경

“무방비한 콘텐츠 복제로부터 저작권을 보호하는 건 늘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T5는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펌웨어가 연동되어 작업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점이 특히 유용하다.”


최근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무엇인가?
우리의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일시적 강렬함이나 자극과 소란을 침묵하게 만드는 일환으로서의 ‘반복’을 이야기한 이미지를 그리고 있다. 텅 비고 고요하고 무심하고 무미건조한 감정을 끊임없이 반복되는 영상을 통해 이야기 하고자 했다.

작업을 시작해서 끝맺기까지 필수 디지털 툴 세 가지를 꼽는다면?
노트북, 저장 매체, 태블릿

평소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하나?
구상이 떠오르면 가장 먼저 다이어리나 휴대폰에 일단 생각나는 대로 적는다. 이를 토대로 간단하게 드로잉하거나 컴퓨터에서 구동시켜보기도 하고, 촬영도 하는데 거의 다 디지털 작업이어서 컴퓨터상에서 이뤄진다. 사용하는 모든 툴은 곧 기록이고 저장이자 보관이다. 요즘 작가나 디자이너는 작업을 모두 디지털 파일로 저장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더 많이, 더 빠르게 저장하는 것은 시간 절약과 효율성 측면에서 필수적이다.

T5가 기존에 사용해본 다른 저장 매체와 확연하게 다른 점은 무엇인가?
삼성 T5는 견고한 내구성과 간편한 휴대성만큼이나 기존에 경험해보지 못한 속도감이 가장 놀라웠다. 기존 외장 하드에 30분 정도 소요되던 파일 저장이 SSD T5에서는 5분도 채 안 걸렸고, 빠른 속도임에도 소음과 진동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무방비한 콘텐츠 복제로부터 저작권을 보호하는 건 늘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T5는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펌웨어가 연동되어 작업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점이 특히 유용하다.

손선경 작가는 주로 그래픽 애니매이션 기법 등을 이용해 드로잉을 무빙 이미지로 만드는 작업을 한다.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뒤 2009년 파리 유학길에 올라 파리 8대학에서 조형예술학 학사와 마스터 과정을 마쳤다. 지난 8월 5일까지 OCI 미술관에서 선보인 개인전 <희미한 현재>는 반복성을 모티브로 무미건조한 반복을 표현한 디지털 드로잉 영상 작업을 선보였다.


손선경 작가가 체험 중인 삼성 SSD T5.




지난 8월 5일까지 OCI 미술관에서 선보인 반복 애니메이션 비디오를 설치한 전시 <희미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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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라인 : 글: 김은아 기자, 자료 제공: 삼성전자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17년 9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