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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업사이클링 디자인계의 어벤저스 서울새활용플라자 입주 브랜드
이제 막 출항을 알린 서울새활용플라자 곁에는 뚜렷한 디자인 철학과 아이덴티티를 갖춘 브랜드들이 있다. 환경에 대한 남다른 소신과 사업적 영리함을 두루 갖춘 브랜드 5곳을 선정해 소개하고 서울새활용플라자에 대한 기대감도 들어보았다.

모어댄



폐자동차의 가죽 시트와 안전벨트, 에어백을 소재로 한 가방과 지갑 브랜드 ‘컨티뉴(Continew)을 선보이는 곳이다. 국내의 일반 업사이클링 브랜드와 달리 영국과 독일, 미국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했다. 재규어, 페라리, 포르쉐 같은 명차의 카시트를 소재로 한 특별판을 제작하기도 한다. www.wecontinew.co.kr

Interview
최이현 모어댄 대표
“서울새활용플라자가 국내 새활용 산업의 핵심적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중요한 장소에서 컨티뉴를 소개하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공유한다면 의미가 깊을 것 같아 입주를 결심했다. 나는 이곳이 잊힌 가치를 재발견하는 ‘유레카 파크’이자 다양한 소재와 제품이 만나는 ‘업사이클링 백화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는 이곳에서 적정 디자인과 하이엔드 수준의 제품을 앞세워 새활용 제품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큐클리프



주로 소각이 예정된 폐우산을 수거해 분리한 원단으로 가방과 파우치 등을 제작한다. 다양한 색상과 패턴의 폴리에스테르 원단을 재조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광고 현수막으로 쓰던 메시 타폴린 소재를 이용해 리미티드 에디션 지갑을 제작하기도 한다. cueclyp.com

Interview
이윤호, 우연정 큐클리프 대표
“업사이클 문화와 인식 향상에 기여하고 싶어 입주하게 됐다. 의식주, 즉 ‘삶을 아우르는 새활용’을 모토로 하고 있는 만큼 서울새활용플라자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 새활용은 결국 사람과 환경을 연결하는 일이다. 사회적 상품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북유럽처럼 국내에서도 새활용 제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더 좋은 디자인에 집중하겠다. 개인적으로는 이곳이 제품을 홍보하는 차원을 넘어 적극적인 소재 기술 개발이 이뤄지는 팹 랩 형태로 나아갔으면 한다.”


리브리스



서울시에서 한 해 동안 수거하는 자전거가 약 8000대에 이른다. 이를 고철 또는 폐기물 처리하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비용과 환경오염이 발생하는데 리브리스는 바로 이런 상황을 좀 더 창의적으로 풀어가고자 하는 회사다. 폐자전거 부품을 이용해 시계와 조명, 가방 등을 제작하며 이를 판매해 얻은 수익 일부를 자선 단체에 기부한다. www.rebrisworks.com

Interview
장민수 리브리스 대표
“최근 다양한 작업과 활동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하던 중에 작업 공간을 지원받고 여러 브랜드들과의 네트워킹을 쌓을 수 있는 서울새활용플라자를 알게 되어 입주하게 됐다. 제품 제작에 관심과 고민이 많은데,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이런 점에서 인프라가 뛰어나다. 공동 작업장도 넓고 개인 작업이 가능한 공방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 제품 제작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 사람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비페이블



버려진 페트병을 이용한 완구 블록 ‘바툴’을 제작하는 회사다. 각종 장난감을 비롯해 아령, 옷걸이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까지 100여 개의 매뉴얼이 준비되어 있다. 2015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한 바툴은 업사이클링의 의미와 가치를 요람에서부터 깨닫게 한다. vatool.com


젠니클로젯



젠니클로젯은 면, 데님, 리넨 소재 등을 활용해 패션 관련 상품을 디자인한다. 대표이자 디자이너인 이젠니는 독립 디자이너 활동과 에코 디자인 매장 운영, 비영리단체 ‘열린 옷장’과의 공동 프로젝트 등을 통해 경험을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2014년 젠니클로젯을 론칭했다. 제품 라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데님 소재를 활용한 가방과 액세서리 라인. 모든 제품은 핸드메이드로 제작한다. www.zennyclos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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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라인 : 최명환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17년 9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