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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펜 하나에 담긴 광활한 우주 몽블랑 스타워커 컬렉션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을 담은 노트. 광택 있는 메탈 느낌의 레더 소재로 빛나는 우주를 보는 것처럼 입체적인 효과를 냈다.


(왼쪽부터) 스타워커 메탈 만년필, 스타워커 두에 파인라이너, 스타워커 레진 볼펜. 레진 컬렉션은 올 블랙에 메탈 피팅이 들어갔으며, 두에 컬렉션은 블랙 레진 소재 배럴과 메탈 캡 혹은 메탈 앞부분을 매치시켰다.


스타워커 광고 비주얼은 우주에서 지구를 향해 손짓하는 우주 비행사의 모습을 담았다.


우주인 일러스트레이션 스케치 시안들.
독일에서 태어난 필기구 브랜드의 대명사 몽블랑Montblanc은 1992년부터 ‘문화·예술 후원자상 에디션’을 진행하는 것을 비롯해 한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와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작가 에디션’을 선보여왔다. 문화·예술과 연계한 이러한 활동과 제품은 그 이상의 다양한 영감과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이뿐 아니라 사람과 자연에 이르는 영역까지 제품과 연계해온 몽블랑은 이제 그 무대를 우주로 확장하기에 이르렀다. 2005년에 첫선을 보인 스타워커 컬렉션은 우주와 별에 다가가는 인류의 여행을 기념해 탄생한 제품으로, 지구에서 바라보는 별에서 영감받은 색다른 콘셉트다. 그리고 지난 6월 새롭게 선보인 스타워커 컬렉션은 지구에서 바라보는 우주와 별의 감상이 아니라, 별에서 지구를 바라보는 우주 여행자들의 감격적인 순간을 담은 관점의 변화를 시도했다.

펜은 소재에 따라 레진 에디션, 두에 에디션, 메탈 에디션으로 구성됐다. 블랙 컬러의 레진은 어둡고 광활한 우주를 나타내며, 광택이 나는 플래티넘 도금 캡과 배럴은 우주 비행사를 의미한다. 사선의 클립 커버와 돔은 우주선 펜 하나에 담긴 광활한 우주 몽블랑 스타워커 컬렉션로켓, 앞부분과 콘의 캡 스크루 메커니즘은 우주 비행사들이 목에 헬멧을 고정시키는 메커니즘을 따랐다. 몽블랑의 가치를 상징하는 엠블럼 아래 투명한 돔은 특허까지 받은 몽블랑만의 특징인데, 이는 달에서 지평선 위로 지구가 떠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스타워커 컬렉션 전체가 우주와 우주 탐험과 연계를 맺은 집약체 같다. 특히 제품 출시와 함께 선보인 스타워커 컬렉션 캠페인은 스타워커 컬렉션의 탄생과 그 과정을 한층 드라마틱하게 보여줬다.

올해는 인류가 달에 착륙한 지 50년 된 해로, 광활한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는 독특한 시선은 그대로 캠페인 콘셉트가 되었다. 이 캠페인에는 우주 정거장 커맨더로 네 번의 비행 미션에 참가해 229일을 우주에서 보낸 중국인 우주 비행사 레로이 차오Leroy Chiao, 그리고 한국의 일러스트레이터 최재훈이 함께했다. 최재훈은 몽블랑 스타워커 컬렉션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의 비주얼 아트워크와 영상 제작에 참여해 우주 비행사 레로이 차오가 실제 우주여행을 통해 느낀 생생한 감정을 표현했다. 컬렉션부터 캠페인에 이르는 이 과정은 몽블랑의 필기구가 단순히 ‘쓰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지 않음을 보여준다. 몽블랑의 1858 캠페인이 인간과 자연의 새로운 관계 맺음을 위한 영감이었던 것처럼 스타워커 컬렉션 캠페인은 그 대상을 우주로 확장한 대담한 시도다. 그리고 이를 통해 주위의 세상과 새롭게 관계를 맺고 서로의 마음을 채우며 이를 통해 진짜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한 번쯤 되짚게 되는 것이다. 스타워커 컬렉션은 펜 하나에 우주 탐험의 거대한 서사를 만들어낸 몽블랑의 탐험 정신이 여실히 증명된 컬렉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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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라인 : 글 오상희 기자 사진 몽블랑 제공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19년 7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