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본문 바로가기
Design News
모빌리티 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 교통 체증을 피하는 방법 e. GO 모빌 AG


자율 주행을 목표로 하는 e.GO 무버. 


가족형 차량 e.GO 라이프. 


회의실, 휴게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e.GO 럭스 셔틀. 
설립 연도 2015년 

설립자 귄터 슈Gu¨nther Schuh
직원 수 300여 명
본사 독일 베스트팔렌 아헨 공과대학교Rheinisch-Westf¨alische Technische Hochschule Aachen University 내부
생산 공장 독일 아헨 릴리엔탈스트라세Lilienthalstraße
대표 모델 가족형 모델 e.GO 라이프(2019년 하반기), 도심용 셔틀버스 e.GO 무버(2020년 예정), e.Go 럭스, 사륜형 e.GO 카트.
웹사이트 e-go-mobile.com

독일의 아헨 공과대학교 캠퍼스 내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e.GO 모빌 AG은 전기차 개발과 함께 전기차가 어떻게 교통 체증을 해결하는 공용 차량으로 쓰일 수 있는가를 고민한다. 아헨 공과대학교 산학 협력 과정을 담당하는 귄터 슈 교수는 전기차를 활용한 도시계획을 연구하며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귄터 슈 교수의 생각은 이렇다. 올해 말 양산을 목표로 한 가족형 모델 차량 e.GO 라이프와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자율 주행 셔틀버스 e.GO 무버를 기본으로 사용하며 ‘e.Base앱’을 통해 관리, 사용하자는 것이다.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웹사이트(e-go-digital.com)에 앱을 추측할 수 있는 몇 가지 예시가 있는데 ‘쏘카’ 같은 차량 공유 서비스와 비슷하다. 목적지를 정하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근처의 차를 빌릴 수 있다. 사용 시간과 거리에 따라 요금을 내는데 놀라울 정도로 ‘착한 가격’이라고. 아파트 동마다 공용 차량을 두고 함께 쓴다는 아이디어도 있다.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자동 주차다. 자동차를 전용 주차 센터에 넣고 앱의 버튼을 누르면 주차 기계가 알아서 주차해준다. 차를 찾을 때도 마찬가지. 신청 버튼을 누르고 입구로 가서 대기해 있으면 된다. 현재 모든 서비스는 캠퍼스 내에서 실험 중이다. “신도시를 하나 만든다고 생각해보라. e.GO 차량이 도시 인프라로 갖춰져 있다면 앱을 통해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해줄 것이다. 무엇보다 자율 주행 셔틀버스를 잘 구축해놓는다면 자가 차량을 이용하는 사람이 줄어들고, 카셰어링 서비스를 확대한다면 불필요하게 주차되어 있는 차량 또한 없어진다.” 그들의 제안 중 가장 설득력 있는 방법은 자율 주행 셔틀버스 e.GO 무버이다. 버스처럼 일정한 동선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의 목적지에 따라 매번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고, 꾸준한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더욱더 효율적인 교통 시스템을 제안한다. 자율 주행 전기 셔틀버스 e.GO 무버는 독일의 자동차 부품사인 ZF와 협력해 만들었다. 네모 박스 형태인 버스에는 15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한 번 충전으로 도심 내에서 10시간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초기 1년은 자율 주행이 아닌 수동 운전으로 시범 운영하고, 이후 자율 주행 레벨 4 수준의 주행을 목표로 2020년 운행을 준비 중이다.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e.GO 무버와 더불어 고급 사양을 갖춘 e.GO 럭스를 소개했다. 골드 컬러의 세련된 외관을 갖춘 셔틀로 사용자에 따라 맞춤 디자인이 가능한 모빌리티다. 버스가 아닌 이동형 회의실이 될 수도 있고, 휴게실로 사용할 수도 있다. 반면 올해 양산 예정으로 공장에서 부지런히 만들고 있는 e.GO 라이프는 가족형 차량이다. ‘즐겁고 실용적이며 저렴한 e-모빌리티’라는 슬로건과 어울리는, 부담스럽지 않은 내·외관을 갖췄다. 아이가 있는 가족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평균 거리 44km 정도를 거뜬히 소화한다. 뒤축에 장착한 배터리 덕분에 네 좌석 모두 여유 있게 펼쳐지고 뒷좌석 2개를 접으면 넉넉하게 짐을 실을 수 있다.



귄터 슈
e. GO 모빌 AG 설립자

“전기 자동차라고 해도 달리는 즐거움을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 내연차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재미의 측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진보와 혁신이 필요하다. 이런 의미에서 e.GO 라이프는 복잡한 디지털 프로그램 대신 가장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했다. 가장 최근에는 운전의 재미를 강조한 e. GO 라이프 콘셉트 스포츠 모델도 소개했다. 차량 보수, 유지, 정비는 e.GO 라이프 앱으로 관리한다. 핸드폰에 앱을 깔면 실시간으로 충전 시간을 알려주고, 궁금한 일이 생길 때 메시지를 남기면 즉각 회신받을 수 있다.”

Share +
바이라인 : 계안나 통신원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19년 8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