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본문 바로가기
Design News
황혼의 사랑을 담은 디자인, 필로테아



디자인 엘레나 탐부리니Elena Tamburini(사진)
컬렉션 구성 거울, 브러시, 커피 테이블, 보행 보조 기구

고령화는 전 세계적인 추세지만 여전히 노년의 사랑과 섹스 라이프는 소외되거나 터부시되기 일쑤다. 이탈리아 출신의 디자이너 엘레나 탐부리니는 이러한 사회적 인식을 환기시키고자 필로테아Filotea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름은 그리스 신화 속 사랑과 성의 신 필로테스Philotes를 차용한 것. 컬렉션은 총 네 가지로 구성되는데 일상 속 사랑의 제스처와 노년의 애정 관계를 디자인으로 풀어낸 점이 눈길을 끈다. 예를 들어 커피 테이블 알비세Alvise는 양끝에 쿠션을 덧댄 팔걸이를 설치해 노부부가 손을 맞잡을 수 있도록 했는데 자연스러운 애정의 제스처를 취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다. 또한 미렐라Mirella는 2인용 보행 보조 기구로, 이용할 때 마치 두 사람이 춤을 추는 듯한 느낌을 준다. 필로테아는 사랑 앞에서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정훈 통신원

Share +
바이라인 : 담당 김만나 기자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19년 9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