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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살 떨리는 사운드의 물결, 헤드폰 인머고


ⓒ니콜라 트리Nicola Tree
디자인 로코 조반노니Rocco Giovannoni, roccogiovannoni.com
구성 헤드셋형 스피커, 헬멧형 스피커

뼈와 피부에 진동을 가해 사운드를 전달하는 골전도 헤드폰의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고막에 물리적 압력을 가하지 않아 청력 감퇴의 위험이 없고 주변 소리를 미처 듣지 못해 발생하는 사고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청각장애인이나 사이클리스트 등이 즐겨 찾는데 아쉽게도 구동 특성상 저음역대의 커버 능력이 떨어진다는 문제도 있었다. RCA 출신의 산업 디자이너 로코 조반노니의 인머고는 공기가 아닌 액체가 전하는 진동으로 이런 단점을 극복했다. 소프트 실리콘 재질로 만든 프로토타입은 헤드셋형과 5개의 스피커가 달린 헬멧형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것은 해파리를 연상시키는 스피커 부분. 액체에 담근 뒤 유연한 막으로 밀봉 처리한 스피커는 부드럽게 피부에 밀착해 진동을 전달하며 풍부한 저음을 구현하는 특유의 몰입형 사운드와 하이파이 오디오 환경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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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라인 : 담당 김만나 기자 글 이정훈 통신원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19년 1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