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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고성능 전기차의 미래 비전 볼보 XC40 리차지, 폴스타 프리셉트




수칙, 규율을 뜻하는 콘셉트카 프리셉트Precept. 폴스타 브랜드의 ‘미래 교과서’라 칭할 만한 자신감이 외관에서부터 느껴진다. 3.1m에 이르는 휠베이스로 4도어 그랜드 투어러의 당당함을 잃지 않은 폴스타 프리셉트는 고성능 전기차의 미래 비전이다.


페트병을 재활용한 3D 니트를 적용한 시트. 재활용 소재로 만들었다는 것을 믿기 힘들 정도로 담백하고 우아한 멋이 느껴진다.

XC40 리차지
2019년 말 볼보자동차가 발표한 브랜드 최초의 양산형 순수 전기차로 기념비적인 모델이라 할 만하다. 이는 볼보의 새로운 리차지 라인업 콘셉트의 첫 모델이기도 하다. 볼보의 베스트셀러 소형 SUV인 XC40을 뼈대로 삼은 만큼 작고 날렵한 동시에 스마트하다. 408마력의 출력에 한 번 충전하면 400km까지 달릴 수 있다. 고속 충전기 시스템을 이용하면 40분 이내에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된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전기 주행 과정을 추적할 수 있다. 2020년인 올해부터 볼보자동차 글로벌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전기차인 볼보 리차지 모델을 원하는지, 기존 모델을 원하는지 묻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소형 SUV인 XC40부터 대형 SUV인 XC90에 이르기까지 리차지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력을 기울이는것은 차 생산에서 공급, 폐기에 이르는 자동차 생애의 모든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다. 2025년까지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전기차 모델로 전환하고 나머지를 하이브리드 모델과 결합한 차량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힌 데에는 2040년까지 기후 중립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볼보자동차의 의지가 반영되어 있다.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XC40 리차지. 고속 충전 시스템 이용 시 40분 만에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향후 5년간 매년 순수 전기차를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전 라인업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옵션을 순차적으로 제공해 고객은 충전식과 일반 내연기관 중 선택할 수 있다.

폴스타 프리셉트
2020년 2월 볼보자동차의 서브 브랜드이자 고성능 전기차인 폴스타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콘셉트카, 프리셉트Precept를 공개했다. 프리셉트는 폴스타의 세 번째 모델로 전작인 두 모델이 양산 차 모델이었던 것과 달리 브랜드의 미래 방향을 알리는 콘셉트 모델이다. 첫 모델인 폴스타1은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기차였다. 실험적 성격이 강했던 폴스타1과 달리 뒤끝이 긴 해치백 형태의 폴스타2는 객실은 물론 적재 공간까지 충분히 갖추고 가격도 약 4만 5000달러(미국 기준)로 보다 대중적이었다. 이번에 선보인 프리셉트 콘셉트카는 폴스타 브랜드의 ‘미래 교과서’라 할 만한 자신감이 외관에서부터 느껴진다. 라디에이터 그릴을 걷어내 미래 차 이미지가 물씬 나지만 3.1m에 이르는 휠베이스로 4도어 그랜드 투어러의 당당함은 잃지 않았다.

전면 그릴의 변화된 모습은 ‘폴스타 스마트존Polestar SmartZone’이라 명명한다. 과거에는 공기를 라디데이터와 내연기관에 전달해야 했던 장치를 이제는 안전 센서가 작동하는 역할로 스마트하게 전환시킨 것이다. 프리셉트의 백미는 실내 공간이다. 재활용 소재로 마감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담백하고 우아한 면모가 느껴진다. 내부 패널과 시트 등받이는 비컴프Bcomp의 천연 아마 섬유 기반의 합성 소재를 도입해 최대 50%까지 중량을 줄이면서 최대 80%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감소시켰다. 또한 시트 표면은 페트병을 재활용한 3D 니트를 사용했고, 헤드레스트는 재활용 코르크 비닐로 만들었다 가죽, 나무, 크롬 등 기존 소재 대신 재활용 소재를 예술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프리미엄 럭셔리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전작 폴스타 모델들처럼 프리셉트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차세대 HMI를 탑재하고 있다. 전 세계 스마트폰 OS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는 구글은 미래 모빌리티를 대비하는 자동차 기업에 더할 나위 없는 파트너십인 셈이다.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은 정보와 분석, 매끄러운 연결에 있음을 상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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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라인 : 글 김만나 기자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20년 5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