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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Louis Vuitton 루이 비통과 지속 가능성 5대 목표


루이 비통 2020 S/S 남성 컬렉션 캠페인. 바질 아블로가 이끈 이 캠페인은 ‘여행’을 소재로 지구에 새겨진 인류의 발자국을 통해 보편적인 인류애를 표현했다. ©Louis Vuitton Malletier - Viviane Sassen


루이 비통 지속 가능성 로고 


루이 비통 2021 크루즈 여성 컬렉션 룩. 기존 소재의 60%를 재활용했다.


루이 비통이 유니세프와 파트너십을 맺고 출시한 실버 락킷 팔찌. 버질 아블로가 디자인했다.


루이 비통 2021 S/S 남성 컬렉션 룩. 기존 아틀리에에서 사용한 후 남은 소재를 활용해 완성한 패션을 선보였다. ©Louis Vuitton Malletier

2020년대에 들어서면서 루이 비통이 주목한 새로운 여행지는 미래의 지구다. 루이 비통은 지속 가능성을 위해 2025년까지 크게 네 가지 목표를 세웠다. 첫 번째 목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제품 생산과 물류 현장 내 ‘100% 재생 에너지 사용’이다. 이와 함께 전 세계 매장 내 조명을 LED로 교체해 에너지 소비량을 2013년 대비 30% 감소시켰다. 두 번째 목표는 ‘사회적 책임을 위한 제품 공정’을 실현하는 것이다. 2020년 기준 루이 비통이 사용하는 원료의 70%에 대해 환경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가죽 소재의 경우 78%가 가죽 무두질 부분에서 가장 엄격한 환경 기준인 LWG(Leather Working Group) 인증을 받았다. 패딩 충전재용 페더와 다운의 80%는 사육장부터 가공 과정까지 추적할 수 있는 프랑스 통합 공급망을 활용한다. 게다가 쇼핑백과 포장용품도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받은 재활용 섬유를 사용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면 생산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기관인 BCI에서 생산한 면으로 더스트 백을 만든다. 세 번째 목표는 ‘친환경 디자인 프로세스’의 도입이다. 프로토타입을 만들 때 3D 프린팅 기술을 도입해 공정상 발생하는 잔여 폐기물을 줄였다. 2018년부터는 헤리티지 레더 프로젝트를 시작해 가죽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 또 패션쇼 등 각종 행사에서 활용한 구조물, 조명, 의자 등을 다양한 문화 기관과 자선 단체에 기부해 재활용을 돕고 있다. 마지막 목표는 ‘지역 커뮤니티 지원’이다. 2016년부터 유니세프와 장기 파트너십을 맺어 아동의 생명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기금 모금에 힘쓰고 있다.

그 일환으로 #makerpromise 캠페인을 시작했는데, 루이 비통의 시그너처인 잠금장치에서 영감을 받아 약속의 증표를 의미하는 실버 락킷 팔찌를 제작하고 그 수익금의 일부가 유니세프의 기금으로 활용된다. 현재까지 114억 원 이상이 모금됐다. 2020년 2월에는 루이 비통 남성복 아티스틱 디렉터 버질 아블로가 디자인한 실버 락킷Silver Lockit 팔찌를 공개했다. 이러한 일련의 노력은 루이 비통이 단순히 명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브랜드 이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창업가 루이 비통의 끝없는 도전 정신, 아니에르 공방에서 뿜어져 나오는 장인 정신,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한 끊임없는 영감의 수혈,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노력이 지금의 루이 비통이라는 럭셔리 브랜드의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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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20년 1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