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본문 바로가기
Design News
조립해서 신는 나이키 운동화



디자인
나이키 ISPA 디자인팀 

지속 가능성은 전 산업 분야의 핵심 과제가 되었고 신발도 물론 예외는 아니다. 특히 운동화는 복잡한 재료와 접착제의 사용으로 재활용이 상당히 까다로운 제품군에 속한다. 나이키는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모색하고 실험하는 ISPA 디자인팀을 주축으로 이 문제를 고민한 끝에, 접착제 없이 조립이 가능한 운동화 ‘ISPA 링크’와 ‘ISPA 링크 엑시스’를 공개했다. 돌기가 있는 바닥창을 갑피의 구멍에 맞춰 끼워 넣는 구조이며, 조립 후에는 장력 덕분에 결합 상태가 유지된다. ISPA는 프레스토 클립Presto Clip 러닝화, 즈베즈도츠카Zvezdochka 운동화 등 2000년대 초기 디자인을 참고해 이번 컬렉션을 디자인했는데, 이 중 마크 뉴슨Marc Newson이 디자인한 즈베즈도츠카 운동화는 공개 당시 혁신적인 형태와 함께 외피, 바깥창, 슬리브, 안창, 4단으로 분리되는 구성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신발을 분리하는 기술에 대한 노하우가 이번 컬렉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출시한 ISPA 링크와 ISPA 링크 엑시스 모두 분리·결합하는 각 구성품의 색과 소재를 달리해 하나로 결합된 신발 대신 조립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을 오히려 강조한다. ISPA 링크의 바닥창은 밝은 갈색, 갑피는 올리브색으로, ISPA 링크 엑시스의 바닥창은 불투명한 하얀색, 갑피는 분홍색·주황색·파란색으로 각각 구성되어 있어 서로 다른 소재의 결합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다. ISPA 링크는 올해 6월, ISPA 링크 엑시스는 내년 중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nike.com 

Share +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22년 6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