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본문 바로가기
Design News
노느라 몰랐던, 지금 핫한 서울 클럽 디자인 Soap Seoul 소프 서울







주소 서울시 용산구 보광로60길 14-9 지하 1층
오픈 2017년 3월
콘셉트·공간 디자인 퓨트디럭스(공동 대표 얀, 줄리앙), www.putedeluxe.co.kr
수용 인원 300여 명

이태원에서 요즘 가장 ‘핫’한 클럽 소프는 이태원의 번잡한 먹자골목 안에서도 더 들어가야 하는 작은 골목 안에 숨어 있다. 이곳까지 누가 알고 찾아올까 싶지만, 이미 오프닝 날부터 좁은 골목을 가득 채울 만큼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이런 반향은 오랜 기간 서울에서 독특한 파티와 이벤트를 만들어온 퓨트디럭스(Pute Deluxe)가 기획한 공간이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퓨트디럭스는 어둡고 칙칙한 기존의 클럽 말고 좀 더 깔끔하고 신선한 분위기의 언더그라운드 클럽을 만들고자 했다. 힙합, 디스코, 하우스, 퓨처베이스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클럽인 만큼 다양한 취향의 사람들이 모여 어울릴 수 있도록 둥글둥글한 이미지가 좋겠다는 의견을 모았다. 그래서 둥그런 비누 모양과 이미지의 클럽 소프가 탄생하게 되었다.

소프 서울은 외관부터 타원형의 비누 모양이다. 부드러운 곡선의 벽면과 조명으로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한 형태다. 미니멀한 디자인 속에 기둥, 벽, 테이블, 한쪽 벽에 붙은 긴 바도 비누처럼 둥근 곡선 형태다. 주기적으로 ‘골프(Golf)’, ‘피치(Peach)’, ‘샤워(Shower)’ 같은 비주얼 콘셉트의 파티를 진행하고, 댄스 플로어에서 다양한 장식으로 눈길을 끌며 라이브 페인팅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신선한 경험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목시키고자 한다. 대형 클럽의 화려함이 압도하는 유행 속에서 소프 서울은 그만의 작고 단단한 에너지와 음악을 갖춘 언더그라운드 클럽으로 더 주목받고 있다. www.soapseoul.com


디자인 콘셉트
전체 디자인 콘셉트와 아티스트 섭외, 마케팅까지 퓨트디럭스가 맡았다. 퓨트디럭스 크루 내에서 디자인을 책임지는 최진희(블랑쉐,blanche)가 전체 디렉팅을 맡은 공간은 제임스 터렐의 빛과 공간에서 영감받아 빛과 미니멀리즘을 결합시킨 스타일을 시도했다.

공간 디자인
물품 보관소, 바, 댄스 플로어, 디제이 부스의 모든 동선이 한눈에 파악되도록 설계했다. 곡선 형태의 벽면을 세우고 바와 테이블, VIP 존, 화장실 입구, 기둥 역시 곡선으로 연결했다. 바닥은 샴푸를 풀어놓은 듯한 물결무늬의 에폭시를 깔았으며 파란색 조명이 은은하게 퍼진다.

그래픽, 아이덴티티
소프 서울의 비누 모양 아이덴티티는 클럽의 콘셉트를 그대로 반영한 로고다. 선반, 조명, 빔 프로젝터 스크린까지 비누 모양이다. 소프 서울의 메인 로고는 퓨트디럭스 소속 디렉터 최진희(블랑쉐,blanche)와 그래픽 디자이너 DHL의 작품.

가구, 조명
전체적으로 최소화된 블루빛 조명을 썼다. 한쪽 벽면에 비눗방울 모양의 원형 플라스틱을 만들고, 그 위에 영상을 투영해 특유의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바와 댄스 플로어 또한 별도의 파티션 없이 핑크와 블루 두 가지 다른 조명으로 공간을 구분했다.

Share +
바이라인 : 이동미 <타임아웃서울> 편집장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17년 7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