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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을지로의 유일한 서점 노말에이 Normal A



주소
서울시 중구 을지로 121-1 2층, normala.kr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일삼일와트(131WATT)가 운영하는 노말에이는 을지로에서 유일한 서점이다. 일러스트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출판물을 직접 제작하며, 유통을 위해 2015년 장충동에 스튜디오 겸 서점을 열었다가 지난해 봄 을지로3가 볕 좋은 2층으로 이사했다. 작업 환경의 분리를 위해 좀 더 넓은 공간을 구한 것으로, 비용 측면에서도 조건이 낫다는 설명이다. 노말에이에서 취급하는 책은 국내외 독립 출판물과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책, 문구류 등으로 여느 소규모 서점과 다르지 않지만 그림책이나 일러스트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출판물이 유독 많다. 손님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책 역시 제로퍼제로의 <엄마와 딸>, 이경희의 그래픽 노블 <방람푸에서 여섯날> 등으로, 입고 문의도 그림책 작가로부터 많이 받는다. 2013년 그림책 <두부 연인>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절기마다 서울을 즐기는 방법’을 주제로 한 일러스트레이션 엽서 북 <서울 24절기>를 펴내는 등 주로 그림과 결합된 작업을 선보이는 일삼일와트의 활동과도 일맥상통하는 셈이다. 이 외에도 노말에이에서는 비정기적으로 영화 상영회를 여는 한편 손뜨개로 코스터 만들기, 맥주 만들기 같은 다양한 워크숍도 진행한다. 가장 최근에는 <라인 매거진>과 함께 출판물 제작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한 ‘Booking Club’을 진행했으며 오는 11월 11일에는 제2회 서울서점인대회 및 서울서점주간의 일환으로 독립 출판에 관한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처음 시작은 일삼일와트가 제작하는 출판물의 판매를 위한 것이었지만 이제는 서점 운영을 부수적인 활동이 아닌, 별개의 영역으로 생각한다는 이들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3명의 구성원이 주요 업무를 나눠서 진행한다. 일삼일와트가 일상에 ‘What?’이라고 새로운 의문을 던진다면, 노말에이는 ‘NO. A’, 즉 A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의미를 내포한다는 설명대로 이곳 서점에선 구비된 책만큼 다양한 해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을지로 유일의 서점인 만큼 주변의 두성종이를 비롯해 지업사, 인쇄소, 재단집 등을 찾는 이들이 잠시 쉬면서 새롭게 환기하기에도 좋은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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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라인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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