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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살아 숨 쉬는 유기체 같은 건물 제로 스타 호텔



디자인 더와이팩토리, www.thewhyfactory.com

지난 10월 21일부터 29일까지 열린 더치 디자인 위크 기간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설치 작품은 아인트호벤 마르크트 광장에 들어선 컬러풀한 컨테이너형 건물이었다. 미래 도시 유목민들을 위해 델프트 공과대학 합동 리서치 그룹 더 와이 팩토리(The Why Factory)와 MVRDV가 공동 연구한 ‘제로 스타 호텔’을 실제 사이즈로 구현해 일반에 공개한 것이다. 이 호텔은 9개 객실로 이뤄져 있는데 각 객실이 투숙객의 필요에 따라 구조를 달리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투숙객 수에 따라 객실 크기나 침대 사이즈를 조정할 수 있고 기호에 따라 창문 유무도 결정할 수 있다. 그게 어떻게 가능하냐고? 이런 플렉서블한 운영의 비밀은 건축물을 이루는 2만 7000개의 보셀(voxel: volume pixel의 준말로, 3차원 공간에 구현한 픽셀). 가로세로 각각 30cm 길이의 보셀을 사방으로 움직이면 벽이나 계단, 침대로 변신한다. 콘셉트 수준의 프로토타입이지만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건축이라는 측면에서 흥미로운 시도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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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라인 : 글: 양윤정 통신원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17년 1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