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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Stylus x DESIGN 지금 오픈한 뉴욕과 런던 리테일 숍 10곳-3

낯설어지고 싶은 유명 브랜드들

이미 잘 알려진 유명 브랜드의 최대 적은 진부함이다. 최신 기술을 적용해 다른 곳에서 할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하거나 리테일을 넘어 커뮤니티 공간으로 진화하는 움직임 모두 브랜드에 실시간으로 바뀌는 동시대성을 입히려는 시도다.


디지털로 재소환한 총천연색, 베네통




©United Colors of Benetton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베네통은 브랜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디지털을 전면에 내세운 런던 옥스퍼드 스트리트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였다. 터치스크린 테이블부터 ‘시어터’라는 이름의 니트웨어, 12m 높이를 메운 LED 스크린, 전체 쇼케이스는 베네통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파브리카Fabrica와 협업했다. 3개 층에 걸친 1만 6000m2가 넘는 면적에 나무, 철, 돌 같은 요소를 자연스럽게 배치했으며, 불규칙적으로 여기저기 비치한 계산 코너는 매장 전역을 이곳저곳을 둘러보게 하려는 의도다. 주소 89 Oxford St, Soho, London W1D 2EU, UK


지역과 소통하는 낯설고도 미래적인 옷 가게, 칼하트




©French+Tye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시작한 워크웨어 브랜드 칼하트Carhartt가 패션에 중점을 둔 첫 번째 서브 라벨 WIP(Work in Progress)를 런던 킹스 크로스에 냈다. 런던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 스튜디오 페이 투굿Faye Toogood이 2개 층으로 나뉜 2500m2 규모의 공간 연출을 맡았다. 전체적으로 톤 다운된 브라운 컬러 공간에 캔버스 재질의 벽면 패널과 디스플레이, 콘크리트 바닥, 알루미늄 천장, 황동 선반과 파티션으로 낯설면서도 미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모든 집기류는 모듈식으로 고안해 다양한 시즌과 협업 이벤트에 맞춰 장소를 재구성할 수 있게 했다. 매장이 위치한 지역의 디자이너들과 협업한 특별 상품을 판매하며 유행에 맞게 매장 내에 작은 커피숍 코너도 마련했다. 주소 Unit 3, Two Pancras Square, 2 Pancras Rd, Kings Cross, London N1C 4AG, UK


키워드는 공감각적 그리고 비스포크, 셀프 포트레이트






©Paul Riddle
런던에서 시작한 여성복 브랜드 셀프 포트레이트Self-Portrait는 첫 번째 플래그십 매장을 열며 비스포크에 초점을 맞춘 공간을 선보였다. 아티스트 마이클 엘름그린Michael Elmgreen이 특별히 디자인한 화이트 톤 대나무부터 테일러링과 스타일링 예약 손님을 받는 공간까지 비스포크라는 테마를 곳곳에 반영했다. 2500m2 규모의 2층 공간은 캐스퍼 뮬러 니어 아키텍츠Casper Mueller Kneer Architects가 맡았다. 기하학적 기둥과 핑크와 화이트 대리석의 테라조 바닥, 모래 벽으로 마감하고 천장에는 기하학적인 그리드의 조명을 달아 비현실적이고 공감각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말레이시아 출신으로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서 패션을 공부한 디자이너 한 총 Han Chong이 2013년 론칭한 셀프 포트레이트는 세심한 레이스와 펀칭 디테일이 두드러진 화려한 드레스를 선보여 할리우드 배우들의 단골 시상식 의상으로 손꼽히는 브랜드다. 주소 49 Albemarle St, Mayfair, London W1S 4JR,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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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18년 5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