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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Iloom 공간 단위의 라이프 스토리를 선보이는 일룸


학생 방 가구 ‘로이 시리즈’.
대표 강성문
설립 연도 1998년
주요 라인 학생 방 가구, 리빙 가구, 아이 방 가구
주 소비자 타깃 자녀가 있는 가족

일룸은 1998년 설립 이후 10년간 학생용 가구와 서재 가구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일룸이 리빙 전 영역으로 제품 개발을 확대해 생활 가구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시작 건 2010년이다. 이후 2016년에는 침구 브랜드 슬로우, 그리고 디자이너와 스타트업을 위한 가구 브랜드 데스커를 설립했다. 특히 2016년은 일룸이 조직을 세분화하면서 카테고리별 전문 인력을 키우고 조직별 역량을 강화하기 시작한 해다. 연구소 조직은 학생 방, 서재 등을 담당하는 ‘스터디 가구 개발팀’, 침실, 거실, 다이닝을 담당하는 ‘리빙 가구 개발팀’, 소프트 의자를 담당하는 ‘소파 개발팀’ 세 팀으로 나뉘어 있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세대와 그에 따른 니즈를 맞추기 위한 것으로, 특히 일룸의 연구는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공간 활용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 홈 카페 ‘레마’, 패밀리 베드 ‘쿠시노’ 등은 공간 단위의 라이프 스토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접근하고자 하는 이러한 전략의 결과다. 최근 일룸이 주목한 공간은 침실이다. 침실 안에 침대나 협탁, 옷장, 서랍장, 화장대 등을 풀세트로 갖춰놓는 경향은 약해지고, 침실이 완벽한 수면을 위한 장소인 동시에 잠을 자지 않을 때는 취미 활동을 즐기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이에 일룸은 모션베드와 다양한 주변 품목을 이용한 새로운 침실 공간을 제안한다.일룸의 주 타깃은 자녀가 있는 가족에 맞춰져 있다. 그리고 이 소비층을 확장해 신혼부터 자녀가 생기고 또 그들이 독립하는 시기까지 가족 타깃의 제품을 개발해왔다. 하지만 동시에 가족 구성원 전체가 아닌 각자의 니즈에 더욱 충실한 세분화된 공간 구성이 주요 키워드가 되었다. 이에 따라 청소년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로이 시리즈, 개인 서재뿐 아니라 부부나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패밀리 서재, 거실 한쪽의 간이 서재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엘바 시리즈 등에 주력하고 있다. 동시에 공동 공간과 더불어 부부 침실, 남성의 맨 케이브 공간 등 ‘나만의 공간’에 대한 수요를 만족시키는 공간 개발에도 주목한다. 특히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실제 사용자들이 ‘공간을 사용하는 방식’에 관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일룸 홈페이지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아파트 도면을 불러와 가상으로 가구를 배치해볼 수 있는 ‘IOS(Iloom Ordering System) 기능’이 있어 자신이 현재 사는 공간에 원하는 색상과 사이즈의 가구를 선택해 배치해볼 수 있다. 이뿐 아니라 다양한 공간 활용 모델을 선보여 매장에 전시하고, 일룸 디지털 쇼룸을 통해 한층 입체적인 홈퍼니싱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www.iloom.com


푹신한 내장재를 사용해 안락함을 더한 ‘보스톤 소파.’


침대 밑에 공간이 생기도록 높이를 높여 수납과 놀이가 가능한 아이용 가구 ‘캐빈 시리즈’.


12~48개월 사이의 아이에게 적합한 유아 소파 ‘베어아코’.


사용자 체형에 맞춘 1인용 리클라이너 소파 ‘볼케’.


볼륨감 있는 인조가죽 헤드보드에 버튼 퀼팅 디테일을 더한 ‘미엘 모션베드’.

Interview
우인환 일룸 홈가구 연구팀 팀장

“IoT를 접목한 디자인을 통해 리빙 전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높이고자 한다.”



일룸의 제품 디자인에 관해 최근 가장 큰 화두는 무엇인가?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환경이 보편화되고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점차 디지털 문화에 익숙해지고 있다. 현재까지 가구는 디지털 기기 이용을 보조하는 역할에 그쳤지만 이러한 상황에 맞춰 진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룸의 디자인 화두 역시 사물 인터넷이다. 이를 접목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해나가고 있다.

일룸의 대표 제품과 베스트셀러 제품을 뽑는다면?
일룸의 대표 제품인 동시에 베스트셀러 제품은 모션베드다. 모션베드는 침실 공간을 수면 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트렌드에 맞춰 침대 위에서 TV 시청, 독서, 영화 감상 등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침대의 기능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일룸의 스테디셀러는 아이 방 카테고리에 속하는 ‘링키플러스’ 시리즈다. 링키플러스는 소재부터 마감까지 꼼꼼하게 신경 쓴 가구 시리즈로, 책상 모서리를 곡선 처리하고 우레탄 에지로 부드럽게 마감해 아이가 부딪혀도 안전하도록 설계했다.

일룸의 브랜딩 전략은 무엇인가?
여전히 다수의 소비자들은 일룸을 학생용 가구 전문 브랜드로 인지하고 있다. 물론 일룸이 이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전략은 변함이 없다. 학생방 가구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모션베드처럼 리빙 제품군의 디자인을 발전시켜 리빙 전문 브랜드로서의 인지도 향상에도 힘쓰고자 한다.

사업군 확장이나 유통 채널 확보, 새로운 라인 출시 계획이 있나?
최근 증가하는 1인 가구를 타깃으로 한 가구와 영유아 제품 등에 관심이 많다. 사회현상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소비자들의 니즈를 발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모바일 앱, IoT 등으로 인한 다양한 환경 변화에 따라 앞으로 홈퍼니싱 시장은 어떻게 변화할까?
최적의 기능적인 편리함과 편안함을 이와 같은 기술적 변화를 통해 구현하려는 움직임은 홈퍼니싱 시장에서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와는 반대로 아날로그를 지향하고 기술의 차가움과 딱딱함을 완화시킬 수 있는 감성적 보완도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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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라인 : 오상희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18년 7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