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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땅의 기억을 간직한 주한 스위스 대사관


©Hélène Binet
건축 디자인 버크하르트+파트너, burckhardtpartner.com · 이래건축(대표 이인호), eraearchi.com
규모 지상 3층
대지 면적 2377㎡
프로젝트 기간 2013년 7월~2016년 7월
주소 서울시 종로구 송월길 77

지난 5월 주한 스위스 대사관이 정식 재개관했다. 둥지를 튼 종로구 송월동은 1970년대부터 스위스 대사관이 있던 곳. 다른 공간으로 이전했다가 약 5년 만에 제자리를 찾은 것이다. 새 건물을 짓기 위해 스위스 대사관은 국제건축공모전을 진행했고 70여 점의 지원작 중 스위스 건축 사무소 버크하르트+파트너Burckhardt+Partner의 안이 최종 당선됐다. 완성된 스위스 대사관은 한옥 구조에서 영감을 받아 마당을 가운데에 두고 건물을 병풍처럼 둘러 배치했다. 또 내부에는 주변 경관을 끌어들이는 통유리를 달았다. 낮고 오래된 건물들이 들어서 있던 송월동의 과거를 반영해 한옥을 모티프로 삼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대사관 주변에는 고층 건물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현대적으로 바뀐 지역의 맥락과 과거를 기억하는 건물이 묘한 조화를 이룬다. 개관에 맞춰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 스위스 대사관은 하반기 세 번째 <뷀트포메트 코리아Weltformat Korea>전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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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라인 : 담당 오상희 기자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19년 6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