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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서울 포토그래피 스폿 8 뉴미디어 퍼블리싱 플랫폼 더레퍼런스
몇 해 전부터 일어난 바람이 있다. 소규모 출판의 약진, 큐레이션 서점의 등장, 레트로의 열기 등이 그것이다. 이 조류는 사진 문화에도 어김없이 불어 들었다. 애틋함이 묻어나는 아날로그 사진에 감동하고, 작동은 되는 건가 싶은 낡은 수동 카메라를 기어코 산다. 필름 공장은 문을 닫는다는데 필름 사진 현상소가 속속 생겨나며, 사진책을 전문으로 큐레이션하는 책방 주인들은 손님에게 이 책, 저 책 설명하느라 분주하다. 한편 소규모 사진 출판사들은 사진의 맥락과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오브제와도 같은 책을 펴낸다. 고양이도 아이패드로 사진을 찍는 시대, 사진의 다시 보기가 시작된다.





1 이안북스에서 발행하는 도시와 일상 속 시각 문화를 읽는 포토 에세이 시리즈 <도시 총서 #1>. 강홍구 작가의 사진으로 6개의 표지를 구성했다.
2 사진가 백승우와 링코 가와우치Rinko Kawauchi의 <구성Composition>. 두 사진가의 시선이 교차하는 ‘구성’을 보여준다.
3 . 책 내용, 출판사를 구분해 인덱스한 것으로 지난해 처음 열린 더 레퍼런스 아시아 아트 북라이브러리 행사를 기록했다.

더레퍼런스(대표 김정은)
주소 종로구 자하문로24길 44 1~2층 the_reference
운영 시간 11:00~19:00(월요일 휴무)
BI 디자인 박지숙

통의동 깊은 골목에 자리한 더레퍼런스는 사진 전문 출판사 이안북스가 운영하는 서점이자 갤러리다. ‘뉴미디어 퍼블리싱 플랫폼’을 표방하는 이곳의 지하는 전시 공간으로, 2층은 서점으로 운영한다. 또한 사진을 중심으로 한 워크숍, 포럼, 포트폴리오 리뷰 등 다양한 행사들을 활발하게 기획하며 사진을 중심에 둔 플랫폼 역할을 단단히 하고 있다. 서점에는 사진집뿐 아니라 사진에 관련된 인문학 책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사진에 담긴 두터운 층위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매년 ‘더 레퍼런스 아시아 아트 북 라이브러리’를 주최해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의 큐레이터들이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나라별 관점이 담긴 사진집을 소개하고 담론을 펼치는 행사도 기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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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라인 : 글 유다미 기자 편집 디자인 김혜수 기자 사진 이기태 기자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19년 6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