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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라이프스타일 호텔에서의 크리에이티브한 경험 비스타아트


호텔 입구 옆 비스타아트존에 설치된 박길종 작가의 ‘풀 카트’.


비스타아트로드에 설치된 작품들.


김만순 작가의 작품을 모티프로 삼은 텀블러.


비스타아트로드가 끝나는 지점에 마련된 포토존. 


비스타아트
주최 비스타 워커힐 서울
주관 월간 <디자인>
참여 작가 김만순, 김영현, 이희준, 임정은, 전은숙, 지근욱, 유쥬쥬(비스타아트로드), 박길종(비스타아트존 ‘풀 카트’ 설치 작품)
일시 7월 16일~10월 31일, 연중무휴
장소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로 177 비스타 워커힐 서울 로비
웹사이트 walkerhill.com

호텔은 점차 일상에서 벗어나 오롯이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장소이자 시간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새롭게 태어난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행보는 그래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신선한 자극과 영감 그리고 휴식을 위한 호텔 경험을 전달하고자 ‘리프레싱 비비들리Refreshing. Vividly.’를 콘셉트로 다양한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인다. 지난 7월 16일 이 콘셉트를 구체화한 비스타아트Vistart가 공개됐다. 월간 <디자인>과의 협업으로 진행한 비스타아트는 떠오르는 신예 작가 10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비스타아트로드VistartRoad 전시, 설치 작품을 둔 비스타아트존VistartZone으로 나누어 선보였다. 비스타아트로드는 사람들이 오가는 로비 복도로만 기능하던 장소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며, 호텔 방문객에게는 생각지 않던 곳에서 작품을 만나는 신선한 즐거움을 준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젊은 작가들의 창작 지원과 프로모션 기회를 제공하는 유니온 아트 페어 소속 작가 가운데 유쥬쥬, 지근욱, 이희준 등 7명이 참여했다.

최두수 유니온 아트 페어 대표는 ”기존 호텔이 공용 공간이나 로비에 유명 작품을 설치하는 것 같은 장식 요소로서의 예술이 아니라 호텔 로비의 복도와 같은 장소를 활용해 그 역할을 확장하고 방문객의 눈높이에서 예술에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 점이 고무적이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호텔 입구 옆에 위치한 비스타아트존에는 이미 SNS에 수많은 인증샷을 남기며 화제가 되고 있는 박길종 작가의 풀 카트Pool Cart가 들어서 있다. 박길종은 누구나 한 번쯤 올라타보고 싶었던 벨보이 카트에서 영감을 얻고 여기에 ‘호텔’ 하면 떠오르는 수영장을 카트 안에 넣었다. 방문객은 카트 안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쉬거나 책을 보고 친구와 대화를 나누며 기존의 로비에서는 할 수 없었던 색다른 체험을 한다. 풀 카트는 앞으로 1년간 비스타 워커힐 서울 로비에서 만날 수 있다. 비스타아트로드 전시는 10월 31일까지다. 전시는 이후 3개월 단위로 새로운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앞으로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색다른 휴식은 색다른 생각을 낳고, 색다른 생각은 색다른 나로 이어집니다’라는 리프레싱 비비들리의 모토에 따라 공연 등 무대 퍼포먼스를 소개하는 비스테이지Vistage, 신선한 식재료를 가장 훌륭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비스테이스트Vistaste 등의 프로젝트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김철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호텔사업부 상무

“즐거운 호텔 경험, 그것이 곧 크리에이티브다.”


비스타아트를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
이제는 라이프스타일 호텔 시대다. 그만큼 호텔이 사람들의 일상에 얼마나 더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느냐가 중요하고, 그 매개체가 예술과 디자인이 될 수 있다. 이를 발전시켜 보다 인터랙티브한 예술을 통해 그 경험을 제공하자는 것이 비스타아트의 시작이다.

비스타아트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조금 지났다. 반응이 어떤가?
전시로 로비 공간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구나 실감했다. 여느 갤러리의 전시 방식과 달리 작품이 일정한 규칙이나 구분 없이 비교적 자유롭게 걸려 있다는 점도 방문객에게 더욱 편안하게 다가가는 것 같다. 실제로 작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기도 하고 구입 문의도 들어오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박길종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풀 카트는 작품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인화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호텔에서 재미있는 기억을 남기고 있다.

현재 전개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인가?
비스타아트는 물론 비스테이지, 비스테이스트를 비롯한 모든 프로젝트는 ‘리프레싱 비비들리’한 호텔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요소다. 우리는 모든 활동과 아이디어에 앞서 이것이 ‘리프레싱 비비들리한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진다. 사람들 뇌리에 선명히 남을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하는 것이다. 11월 중에는 직원 유니폼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데 이 역시 방문객에게 더욱 생동감 있는 호텔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현재 프랑스의 디자인 스튜디오 크리에이션&이미지 Creation&Image Paris와 협업 중이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이 생각하는 라이프스타일 호텔은 무엇인가?
고객 경험이나 취향을 설계, 제안하고 이를 통해 고객의 일상과 삶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는 호텔이라고 생각한다. 호텔 피트니스 센터에서 나에게 맞는 운동 방식을 찾거나 호텔 레스토랑에서 취향에 맞는 칵테일과 음식을 맛보는 것 같은 이런저런 나만의 취향을 발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다양한 크리에이티브와 디자인을 활용해 더욱 적극적으로 호텔 경험을 제안할 생각이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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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라인 : 글 오상희 기자 사진 김동호(DO 스튜디오)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19년 9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