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본문 바로가기
Design News
카페이기보다 브랜드, 낫 배드







기획·공간·가구 디자인 조남인 simon_cho
로고 디자인 유경원 wonder.yoo
운영 시간 13:00~20:00(목·일요일 휴무)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28, 2F not.bad.official
사진 이창화 기자

지난 5월 문을 연 낫 배드는 카페처럼 보이지만 공식 계정에는 ‘예술’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곳은 낫 배드 운영자이자 공간 디렉터인 조남인의 작업실이기도 하다. 조남인은 공간 브랜딩 스튜디오 더퍼스트펭귄에서 일하며 개인 프로젝트로 해방촌의 업사이드 카페, 신촌의 써밋컬쳐를 비롯한 F&B와 상공간 디렉팅을 맡았고 바리스타로도 오랜 기간 활동했다. 카페에 관해서라면 호스트와 사용자 모두의 입장을 두루 경험한 셈이다. 낫 배드에는 그의 경험 디자인 감각이 두루 녹아 있다. 이브 클라인 블루와 그레이로 바리스타와 손님 구역을 명확히 나누었지만, 손님의 시선을 방해하는 요소가 없으며 앉아서도 내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가변적인 가구 배치가 가능하도록 한 것은 다양한 콘텐츠가 유입되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서다.

조남인 디렉터는 ‘커피는 사람들을 유입시키는 가장 빠르고 자연스러운 방법’이라고 말하며, 궁극적으로는 다양한 콘텐츠와 액티비티가 가능한 곳이기를 바란다. 여백에는 찻잔과 화분, 책 같은 소품을 배치했는데, 이 또한 컬러와 톤 & 매너, 창밖 풍경과 이를 보는 사람의 시선까지 고려한 매우 세심한 디스플레이다. 낫 배드는 많은 디자인 요소가 없어도, 비용을 과도하게 쓰지 않아도 완성도 높은 공간과 디테일이 가능함을 보여준다.


#오늘의숍 #디자인스팟
디자인 스팟은 〈디자인〉 〈럭셔리〉〈행복이 가득한 집〉 〈스타일 H〉 등 디자인하우스 매거진 에디터들이 선별한, 지금 가장 주목할 만한 상업 공간입니다. 카페와 레스토랑, 플래그십 스토어, 편집매장 등을 매월 각 매체의 지면에 소개합니다. 오는 12월 9~13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을 통해 올 한 해 가장 주목받은 숍과 매장을 선정하고 그곳의 오너,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흥미진진한 토크도 진행합니다. 디자인 스팟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공식 인스타그램( designspot.dh)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hare +
바이라인 : 오상희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20년 7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