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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잘 나는 드론의 잘난 디자인 -4 [드론 디자인] 3D 로보틱스, 패롯

드론계의 안드로이드를 꿈꾸다
3D로보틱스


3D로보틱스가 최근 제작한 스마트 드론, 솔로. 
미국 IT 매거진 <와이어드> 편집장을 지낸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은 2007년 아이들과 함께 레고와 모델 비행기를 조립하다가 둘을 결합하여 비행기 조종 장치를 만들어냈다. 덴마크 레고 박물관에 소장된 이 결과물은 지금 드론계의 안드로이드를 꿈꾸는 3D로보틱스(3DRobotics)의 출발점이 됐다. 크리슨 앤더슨이 무인 비행기를 직접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블로그에 개발 과정, 부품 조달 방법 등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자 많은 사람들의 주문이 이어졌고 호르디 무노스(Jordi Munoz)와 합심해 본격적으로 3D로보틱스를 설립하게 된 것이다. 3D로보틱스는 창업 5년 만에 50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기록했다. 그 열쇠는 바로 RC드론 제작 노하우가 있는 DIY드론스(diydrones.com)의 개방형 소프트웨어에 있다. 오픈 소스로 얻은 메이커들의 정보를 토대로 당시 소형 드론의 드높은 가격을 파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3D로보틱스는 DIY용 드론이라는 시작점 때문인지 디자인 역시 섬세하고 직관적이다. 최근 개발한 스마트 드론 솔로(Solo)는 전작인 아이리스플러스(Iris+)에서 검증된 기능에 멋진 디자인과 성능을 더해 처음으로 대중을 타깃으로 개발했다. 앞으로도 3D로보틱스는 최고 사양의 드론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의 요구를 충족해주는 애플리케이션, 오픈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드론계의 안드로이드가 되는 것이 목표다. 3dr.com


버라이어티한 게임 세계로 들어가는 치트키
패롯 

패롯의 비밥 드론 2.

알록달록한 컬러와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일군의 마니아를 보유한 패롯(Parrot)은 게임에 최적화된 드론이다. 2010년 출시한 AR 드론을 통해 드론업계에서 중국 DJI, 미국 3D로보틱스와 함께 세계 3대 드론 회사로 어깨를 나란히 하기 시작했다. AR 드론은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컨트롤러로 활용해 드론 기체가 상공에서 촬영한 영상을 바탕으로 증강현실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패롯 대표 앙리 세이두(Henri Seydoux)는 사실 드론이 아닌 자동차용 핸즈프리 키트, 무선 오디오 시스템을 시작으로 1994년 패롯을 창립했다. 1996년 아이폰이 등장하지 않았을 때부터 블루투스 기능으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연구하기도 했다. 최근 패롯에서 내놓은 ‘비밥 드론 2(Bebop Drone 2)’는 엔지니어들이 새롭게 개발한 디지털 3축 안정화 시스템을 탑재해 기체의 움직임에 관계없이 놀라울 정도로 안정적인 호버링으로 사랑받고 있다. www.parr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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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라인 : 글 백가경 객원 기자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16년 10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