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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책으로 받는 전문 컨설팅 퍼시스의 <사무 환경이 문화를 만든다>



많은 기업은 이제 사무 환경과 공간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조직 문화를 바꾼다는 사실을 안다. 하지만 ‘어떻게?’에 이르면 여전히 그 답을 찾기 어려워한다. 사무 환경 전문 기업 퍼시스(대표 이종태)는 34년간 수많은 사례 연구와 실제 컨설팅을 통해 탄탄한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그리고 최근 <사무 환경이 문화를 만든다>라는 책을 출간했다. 퍼시스 사무환경기획팀에서 만든 이 책은 사무 환경에 영향을 주는 환경적 원인과 이론적 배경을 정리했다. 6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소개한 사례는 한국 조직과 기업의 사례와 정확히 맞닿아 있다. 4인 회의실 규모의 평균 사용 시간은 42분, 면적은 평균 10.6m2이며, 옆 사람과의 거리가 3m 정도일 때 협업률이 20% 증가한다는 등의 구체적인 수치는 사례를 든든하게 뒷받침한다. 짧은 보고가 많은 팀장과 부서원 간의 대화를 위해서는 작은 회의 공간이 아니라 보조 의자만 두어도 충분하다는 식의 실질적인 조언도 있다. 더불어 이를 위한 가장 효율적인 보조 의자의 형태와 위치까지 설명한다. 설명을 돕는 일러스트레이션과 실제 구현된 사무실 이미지도 실려 더욱 이해가 쉽다. 문제가 발생한 이후부터가 아니라 미처 몰랐던 문제를 찾아가는 방법부터 시작하며, 바로 내 앞에서 전문 컨설턴트가 이야기해주는 듯 잘 읽힌다. 오랜 기간 데이터를 축적해온 퍼시스의 공력이 집약된, 사무 환경과 공간에 대한 가장 쉽고 명확한 솔루션 북으로 손색이 없다. www.fursys.com


Interview
박정희 퍼시스 사무환경기획팀장

“퍼시스의 경험과 노하우가 사무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책에서 밝힌 연구와 노하우는 회사의 핵심 역량이기도 한데, 이를 공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동안 컨설팅을 하면서 사람들이 사무 환경의 중요성을 점점 더 인지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 1인 회사나 소규모 회사가 많아지면서 ‘나만의 사무 공간’에 대한 니즈도 많아졌다. 하지만 무엇부터 시작해야할 지 모르겠거나 고심해서 사무실을 만들었는데 실제 어떤 효과가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좋은 오피스를 만들고 싶은 기업과 고객에게 좀 더 쉬운 방법으로 우리의 경험을 공유하고 도움을 주고 싶었다.

책의 저자를 ‘퍼시스’라고 명명한 점이 흥미로웠다. 어떤 의미인가?
사무환경기획팀 소속 직원 중 4명이 직접 구성하고 원고를 썼다. 하지만 책 속에는 회사의 DB나 유통망을 통해 만든 사례도 있고, 고객과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한 사례도 있다. 그래서 저자를 ‘퍼시스’로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퍼시스는 달라진 직군별, 회사 문화별로 다양한 사무 환경을 제안하고 있다. 최근 사무 환경의 트렌드는 무엇인가?
이 책의 6개 카테고리가 곧 퍼시스가 생각하는 최근 사무 환경의 트렌드다. 소통, 협업, 커뮤니케이션 공간, 집중과 소통의 균형, 개인 업무 공간, 건강한 오피스 등 6개 주제별로 실제 사무 환경의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또 다른 도서를 발간할 계획이 있는가?
이번 책에는 ‘vol 1. 사무환경 디자인의 시작’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책을 만들면서 이미 vol 2를 계획했다. 내년 출간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vol 1 이 공간이나 사무 환경에 관한 내용이라면 vol 2는 조직의 변화나 기업 문화를 사무실 환경과 연관 지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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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라인 : 글: 오상희 기자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17년 1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