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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한국 여성 그래픽 디자이너 91명의 작업을 기록한 <W쇼 - 그래픽 디자이너 리스트>


텍스처 온 텍스처가 사진으로 기록한 여성 그래픽 디자이너 작업물. (왼쪽부터 시계방향) 신인아의 <파일드 타임라인 어드벤처>, 서희선의 생활 인문 잡지 , 손혜원이 브랜딩한 참이슬, 이나미의 <이브>, 윤정일이 브랜딩한 하기스, 유지원의 <셰익스피어 전집>.
“수많은 여성 디자이너는 어디로 사라지는 걸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젠 다르다. 여성 디자이너가 눈에 띄지 않는 이유를 찾아 개선하고, 사라질 수밖에 없는 현실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 제기를 하고 있으니 말이다(물론 이 모두는 여성 디자이너 스스로 하고 있는 일들이다). 12월 8일부터 1월 12일까지 세마(SeMA) 창고에서 열리는 <W쇼- 그래픽 디자이너 리스트> 역시 그 일환이다. 윤민화 큐레이터와 그래픽 디자이너 김영나, 이재원, 최슬기가 함께 기획한 이 전시는 ‘여성’과 ‘그래픽 디자이너’에 주목한다. “한국 그래픽 디자인계에 널리 퍼진 남성 중심적 시각과 서사에서 벗어나 여성 디자이너의 존재와 활동을 인정하고 기념하며 기록하려는 노력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설명이다. 전시에서는 기저귀 하기스를 브랜딩한 윤정일, <샘이 깊은 물>을 디자인한 박영신, 글자를 만들고 연구하는 노민지 등 91명의 여성 디자이너의 작업을 선보인다. 물론 이들 외에도 세상에는 현실의 제약, 남성 중심의 역사 접근으로 인해 익명에 머문 디자이너의 작업이 수없이 많다. 전시의 시작, 최슬기가 “이 리스트는 어떤 폐쇄적인 ‘명예의 전당’이 아니라 꾸준히 갱신되고 반박되어야 하는 제안”이라고 힘주어 말한 이유다. wshow.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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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라인 : 글: 김민정 기자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18년 1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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