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본문 바로가기
Design News
Curation Less Is More, 스몰 큐레이션 브랜드에 관한 잡학 사전

Curation [kyʀɑsjɔ̃]

Less Is More, 스몰 큐레이션 브랜드에 관한 잡학 사전
큐레이션이 미술관이 아닌 우리의 삶에 대두된 것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는 이미 ‘예술 작품이나 문화재 등을 수집하고 보존·전시하는 일’이 어떻게 ‘여러 정보를 수집·선별하고 편집하는 일’로 확장됐는지, 그리고 어떠한 계기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로 진화했는지 잘 알고 있다. 모든 것이 넘쳐나는 시대에 양질의 좋은 것, 뛰어난 것, 아름다운 것을 가려내는 능력은 중요할 수밖에 없는 것. 주목할 만한 점은 이를 판단하는 사람들의 기준 역시 좀 더 세분화되고 취향 중심적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오늘날 큐레이션이 좁고 깊은 타깃을 대상으로 한 스몰 브랜드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이유다. 이번 기사에서 소개하는 스몰 큐레이션 브랜드는 모두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사례별로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 번째는 데이터 마이닝, 인공지능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개개인의 니즈와 취향에 맞는 큐레이션을 선보인다는 것으로 스티치픽스, 99체어스, 플라이북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두 번째는 콘텐츠 중심의 비즈니스로 단순한 상품이 아닌 경험을 큐레이션한다는 것이다. 이는 곧 상품을 선택하고 고르며 배치하는 과정에서 맥락을 생성하는 것으로 큐레이션의 전문성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인다. 마켓컬리와 퍼블리, 어반플레이 등이 그 예라 할 수 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자동화 큐레이션이 가능한 시대에도 여전히 전문가의 선택이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점으로 큐레이터의 통찰력과 독특한 관점을 근간으로 하는 커넥츠북, 데봅, 캐노피 등의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하비인더박스, 꾸까, 벨루가 같은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역시 선택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더욱 세분화된 큐레이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무엇보다 이 모두를 아우르는 공통점은 작지만 강한 스몰 브랜드라는 것. 이들은 더 이상 전통적인 방식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성장을 유도하는 대신 간단하고 명확한 철학을 자기답게 실현하며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나간다.


Ambie [ӕmbi] 앰비
Blinkist [blɪŋkíst] 블링키스
Connects Book [kənekt bʊk] 커넥츠북
Canopy [kӕnəpi] 캐노피 
Debop [dəbɑ́p] 데봅 
Évasion [ɪveɪƷn] 에바종 
Flybook [fláibʊk] 플라이북 
Growth Hacking [groʊθ hǽkiŋ] 그로스 해킹 
Hobby In the Box [hɑ:bi ɪn ðə bɒks] 하비인더박스
Instagrammer [ɪnstərgrӕmmər] 인스타그래머
Kukka [Kʌkə] 꾸까
LOLA [lóulə] 롤라
Market Kurly [mɑ:rkɪt kɜ:rli] 마켓컬리
Ninety Nine Chairs [naɪnti naɪn tʃers] 99체어스 
O2O [oʊtu:oʊ] O2O 
Publy [pʌbli] 퍼블리 
Stack Magazine [stӕk mӕgəzi:n] 스택 매거진 


■ 관련 기사
- Less Is More, 스몰 큐레이션 브랜드에 관한 잡학 사전
스몰 큐레이션 브랜드 A~D
스몰 큐레이션 브랜드 E~L
스몰 큐레이션 브랜드 Market Kurly
스몰 큐레이션 브랜드 N~O
스몰 큐레이션 브랜드 Publy
스몰 큐레이션 브랜드 S~U
스몰 큐레이션 브랜드 V~Z


Share +
바이라인 : 기획·글: 김민정 기자 , 디자인: 안진현 아트디렉터, 참고 도서: 마이클 바스카의 <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18년 3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