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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넷플릭스의 디자인 전략 넷플릭스 입문용 키워드 10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Reed Haistings는 넷플릭스를 ‘기술 위에 세운 엔터테인먼트 회사’라고 말했다. 이는 넷플릭스가 평범한 영화 사이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거대한 콘텐츠 플랫폼에 입문할 때 반드시 알아야할 키워드 10개를 선정했다.

1 Nexfliexed 넷플릭스당하다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퍼져나간 일종의 신조어. 창조적 파괴를 앞세운 기업 때문에 기존 비즈니스 모델이 붕괴됐을 때 사용하는 말이다. 일례로 넷플릭스에 밀려 2011년 파산한 미국의 DVD 대여업체 블록버스터가 있다.

2 Binge-watching 몰아 보기
넷플릭스의 등장으로 탄생한 대표적 시청 소비 습관. ‘binge’는 우리말로 폭식을 뜻하는데, 말 그대로 콘텐츠를 끊김 없이 연속으로 시청하는 현상을 말한다. 일부에서는 이런 과몰입 현상에 부정적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3 Cord-cutting 코드커팅
유료 방송 가입자가 케이블 코드를 끊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터넷 TV, OTT 같은 새로운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현상. 미국의 컨버전스 컨설팅 그룹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미국의 유료 방송 가입자 중 약 3%인 385만 명이 코드커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를 넷플릭스를 포함한 OTT 서비스가 등장한 결과라고 분석한다.

4 House of Card 하우스 오브 카드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츠. 데이비드 핀처 David Fincher 연출, 케빈 스페이시Kevin Spacey 주연의 조합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성공 방정식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낳았다(케빈 스페이시의 스캔들로 빛이 바랐지만 말이다). 2013년 에미상 3관왕을 차지한 이 정치 드라마는 대중의 머릿속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를 각인시켰다.

5 Quantum Theory 양자 이론
넷플릭스 양자 이론Netflix Quantum Theory이라고도 한다. 넷플릭스는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콘텐츠 선택률을 높였지만 이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만든 개념이 바로 양자 이론이다. 자신들이 보유한 영화 장르를 7만 6000여 개로 구분해 여기에 적용된 로직을 총 36페이지 분량으로 정리했는데 콘텐츠의 특징을 최소 단위로 쪼개 이용자의 취향을 섬세하게 반영한 것이다.

6 Algorithm 알고리즘
넷플릭스 비즈니스의 핵심은 오리지널 콘텐츠, 그리고 추천 서비스에 있다. 이 중 고도화된 알고리즘은 넷플릭스의 정교한 추천 서비스를 완성해주었다. 넷플릭스는 온라인 스트리밍 비즈니스를 본격 가동한 직후부터 알고리즘 개선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기 시작했는데 2006년 열린 넷플릭스 프라이즈가 대표적이다.

7 ZeroTV 텔레비전 없는 가구
아예 텔레비전 수상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거나 보유하고 있더라도 전통적인 TV로 영상을 시청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고 미디어 시청을 하지 않는 사람을 이르는 말은 아니다. 이들은 모바일, PC 등으로 콘텐츠를 소비한다. (전통적인) TV는 없지만 역설적으로 어디에나 TV가 있는 ‘TV 에브리웨어everywhere’ 시대가 눈앞에 와 있다.

8 Long-tail 롱테일
3D 로보틱스 설립자이자 저널리스트인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이 주창한 개념. 넷플릭스의 성공을 설명할 때 자주 거론된다. 전체 하위 80%가 상위 20%보다 더 뛰어난 가치를 창출한다는 이론으로, 이전에는 매대에 놓여 있지 않으면 미처 발견하지 못했을 상품이 인터넷의 발달로 새로운 파급력을 갖게 되고 이로 인해 시장이 재편된다는 뜻이다. 넷플릭스는 알고리즘을 통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개인의 기호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주었고 이는 곧 고른 콘텐츠 소비로 이어졌다.

9 Subscribtion Economy 구독 경제
일정액을 내면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유통 서비스를 말한다. 전통적으로 신문이나 잡지 분야의 비즈니스 모델이지만 넷플릭스의 등장으로 새롭게 조명받기 시작했다.

10 OTT 오버더톱
‘Over The Top’의 ‘Top’은 셋톱박스를 의미한다. 전파나 케이블이 아닌 범용 인터넷망을 이용해 콘텐츠를 수신하는 기업을 통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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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라인 : 최명환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19년 6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