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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가상의 한국 디자인 뮤지엄 초대장



7월 1일에 개관한 ‘가상의 한국 디자인 뮤지엄’에 초대합니다.

2010년 이후의 한국 디자인을 소장하고 아카이브할 목적으로 기획한
가상의 한국 디자인 뮤지엄은 월간 〈디자인〉 505호를 통해 전개합니다.
따라서 이번 호는 그 자체로 전시장이자 도록의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본격적으로 전시를 관람하기 전에 월간 〈디자인〉 편집부가 준비한
‘K-디자인 사전’에서 소개하는 26개의 키워드를 워밍업 삼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물론 전시를 모두 관람한 다음에 읽어도 좋습니다.

전시는 크게 소장품전과 5개의 기획전으로 나뉩니다.
소장품전에서는 월간 〈디자인〉 편집부와 다양한 분야의 디자이너 27명이
선정 위원으로 참여해 2010년 이후 등장한 한국 디자인 프로젝트 중 30개를
선정했습니다. 박연주의 그래픽 시부터 〈엉망〉전의 그래픽 아이덴티티,
FDSC(Feminist Designer Social Club), 프로토파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워크스루 부스인 이동형 음압채담부스 등의 소장 목록이 눈에 띕니다.
2011년 10월호인 400호를 기념해 진행한 ‘전문 디자이너 135명이 선정한
한국의 디자인 프로젝트 50’과 비교해보면 더욱 흥미로울 것입니다.

기획전으로는 2010년대를 거쳐온 디자이너의 에세이
‘2010년대 그래픽 디자인에 관한 각주 한 개와 세 장의 삽화’, 작품으로 완성한
건축물이 아니라 언제든 변할 수 있는 현재진행형 건축물을 다룬 ‘진짜 공간’,
인공지능 큐레이팅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작품에 감성적인 설명을 더한
‘소셜 데이터와 AI로 읽는 한국, 2010~2020, 디자인’,
세계적인 큐레이터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가 기획한 ‘do it’의 방식을 차용한 ‘post it:
SNS 헤비 업로더의 디자이너 되기’, 월간 〈디자인〉의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소재로
작업한 ‘참참참 월간 디자인 디지타이징’을 준비했습니다.

전시 관람을 위한 장소로는 숲속, 혼자 있는 방 등 언택트할 수 있는 곳을 추천합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인 점을 고려해 아쉽게도 오프닝은 생략합니다.
그럼 편안한 관람되시길 바랍니다.


#가상의한국디자인뮤지엄 관장 전은경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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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라인 : 글 전은경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20년 7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