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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호
디자인에 강한 영화제, 레스페스트
요즘 젊은 디자이너치고 VJ 파티와 음악, 그리고 영상에 미치지 않은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이들은 실제로 음악과 영화를 통해서 영감을 얻는다고 증언한다. 영상과 그래픽 디자인이 어떻게 만나는지를 잘 보여주는 실험적인 영화제 ‘레스페스트’가 이제 국내 디자이너들에게 새로운 패션 코드로 자리 잡은 것 같다.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이 영화제에는 새로운 감각을 수혈받고자 몰려든 디자이너들로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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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호
'인간+인간계'전 개최한 그래픽 디자이너 선병일
지난 20여 년간 포스터 디자이너로 꾸준한 활동을 펼쳐온 선병일 남서울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학과 교수의 두 번째 개인전이 지난 2006년 11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서울 한전 플라자에서 열렸다. 과거에 작업했던 작품들과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의 성격에 맞도록 재구성한 이번 포스터 전시의 주제는 ‘인간+인간계(人間+人間界)’이다. 그는 그래픽 디자인의 가장 대표적인 장르라고 할 수 있는 포스터가 일본이나 유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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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을 빛낼 디자이너] 세로쓰기용 글꼴 개발한 한글 디자인의 차세대 주역 <이용제>](https://pimg.designhouse.co.kr/cms/contents/direct/info_id/39647/1168828769141.jpg)
2007년 1월호
[2007년을 빛낼 디자이너] 세로쓰기용 글꼴 개발한 한글 디자인의 차세대 주역 <이용제>
이용제는 최근 가장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한글 디자이너다. 많은 디자이너들이 영문에 비해 조형성과 미감이 떨어진다며 한글을 구박했을 때도 묵묵히 도 닦는 심정으로 한글 디자인에 매진해왔다. 그게 벌써 10년이 넘었다. 알다시피 한글을 디자인하는 일은 결코 만만치 않다. 영어의 경우 대・소문자만 고려했을 때 52자만 디자인하면 되는 데 반해, 한글은 최소 2350자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 현대 국어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무려 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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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을 빛낼 디자이너] <짝패>로 데뷔한 영화 포스터 디자인의 다크호스 <박시영>](https://pimg.designhouse.co.kr/cms/contents/direct/info_id/39645/1168827596131.jpg)
2007년 1월호
[2007년을 빛낼 디자이너] <짝패>로 데뷔한 영화 포스터 디자인의 다크호스 <박시영>
영화광이라면 ‘박시영’이라는 이름 석 자는 몰라도 2005년 리얼 판타스틱 영화제의 그 판타스틱한 포스터를 디자인한 사람이라고 하면 ‘아~’ 하고 고개를 끄덕일지 모르겠다. 사실 그는 ‘데뷔’라는 단어가 민망할 만큼 오랫동안 소규모 독립 영화제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이미 영화판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다. 그러나 여기선 영화 디자인 전문회사 ‘빛나는’의 데뷔작이란 뜻으로 사용했으니 부디 오해는 하지 말 것. 긴 시간 동안 영화에 발을 걸치고 있다가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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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을 빛낼 디자이너] 반입체 그림동화 구름빵의 백희나](https://pimg.designhouse.co.kr/cms/contents/direct/info_id/39505/1167713853151.jpg)
2007년 1월호
[2007년을 빛낼 디자이너] 반입체 그림동화 구름빵의 백희나
백희나의 일러스트레이션은 단지 그리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오리고 붙이고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일러스트레이션을 완성하고 여러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 꼼꼼히 연출한 뒤에야 비로소 제자리를 찾는다. 이러한 입체물의 성향을 보이는 결과물은 아마도 그녀가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전공한 탓인지도 모른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교육공학이라는, 그림과는 관련이 없는 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에 다니던 중 무작정 그림이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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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호
리움의 '조선말기회화전' 전시 디자인
제대로 보여지기 시작하다한국에서 대박을 터뜨린 미술 전시를 가만히 보면 피카소, 샤갈, 마티스 등 대부분 서양 미술 일색이다. 서구 거장의 이름을 앞세운 전시임은 틀림없지만, 진정한 A급 작품이 많지 않은 것이 공공연한 사실이다. 이들의 브랜드 파워 앞에서 수많은 한국 사람들은 약속이나 한 듯 지갑을 연다. 과연 우리에게는 그러한 예술가가 진정 없는 것일까? 왜 장승업, 김정희와 같은 조선의 작품에 관객은 열광하지 않을까? 더욱이 이들의 작품은 B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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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Awards 2006] 그래픽 디자인-dna_R 도시문화 디자인 리서치](https://pimg.designhouse.co.kr/cms/contents/direct/info_id/39375/1166084921130.jpg)
2006년 12월호
[Design Awards 2006] 그래픽 디자인-dna_R 도시문화 디자인 리서치
풍부하고 심도 깊은 데이터는 굿 디자인의 동력'dna_R 도시문화 디자인 리서치, 안양'의 첫 장을 넘기면 서울 주변 도시들을 연결 하는 외곽순환도로를 따라가다 안양에 진입하는 사진으로 시작한다. 이 책의 구성은 안양을 조사한 6개 팀이 각기 다른 시각으로 안양을 이해하고 다른 목소리로 안양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좋은 디자인의 요건 중 하나가 기획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심도 깊고 풍부한 데이터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고 있다. 시민문화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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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디자인 팩] 아시아 그래픽 디자인전](https://pimg.designhouse.co.kr/cms/contents/direct/info_id/39318/1165901016200.jpg)
2006년 12월호
[오사카 디자인 팩] 아시아 그래픽 디자인전
1.2 쇼핑가로 유명한 센니치매는 자전거를 함부로 방치하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사람들이 제대로 걸어 다닐 수가 없을 정도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디자이너들은 ‘No parking’이란 주제로 포스터를 디자인했다. 디자인: 진 닝닝, 지 웨이, 중국3 호리에는 젊은 층의 사랑을 받는 카페, 패션 숍 등이 몰려 있는 우리나라로 치면 홍대 앞과 비슷한 곳이다. 이곳에서 ‘호리에 음악제’가 열리는데 이를 홍보하기 위한 포스터를 제작했다. 디자인: 크리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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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디자인 팩] 오사카에는 '천하의 부엌'말고 디자인도 있다](https://pimg.designhouse.co.kr/cms/contents/direct/info_id/39315/1165898096141.jpg)
2006년 12월호
[오사카 디자인 팩] 오사카에는 '천하의 부엌'말고 디자인도 있다
‘오사카 디자인 팩’은 일본, 한국, 중국, 홍콩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그래픽 디자인전,오사카 아시안 컬렉션, 공간 디자인 심포지엄 등으로 구성된 국제적인 행사다. 여느 디자인 페어나 전시처럼 특정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열린 것이 아니라 세 번에 걸쳐 개최되었다. 오사카 디자인 팩에서 가장 힘을 준 것은 제일 처음 열렸던 그래픽 디자인전. 9월 30일부터 10월 14일까지 열린 이 전시는 이미 끝났기 때문에 직접 볼 수는 없었지만, 도시 곳곳에서 그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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