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과 전승은 언제나 창작의 자양분이자 영감의 원천이 된다. 월간 <디자인>이 매년 12월호에 소개하는 ‘한국 디자인 연감’의 의미와 가치는 바로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그해 국내 주요 디자인 프로젝트를 한데 모은 이 기사는 국내 디자인 산업을 이끄는 전문 회사의 근황과 주요 기업의 프로젝트를 되돌아본다. 이는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묵묵히 프로젝트를 이어나가는 이들에 대한 격려요, 찬사다. 더 나아가 ‘2018 한국 디자인 연감’이 누군가의 창작 욕구를 자극하는 마중물이자 소중한 아카이브 자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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