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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News
〈MobED와 B.B.래빗의 신비로운 여행〉전
현대자동차의 모바일 로봇 플랫폼 MobED(모베드)와 인기 일러스트 캐릭터 ‘B.B.래빗’이 만났다. 현대자동차가 ‘검은 토끼의 해’를 기념하며 사용자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연하장이다.




MobED와 B.B.래빗이 함께 하는 여행을 표현한 작품들.

기간 1월 10~31일
장소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3층

MobED는 현대차의 기술력을 상징하는 동시에 미래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품고 있다. 높게 쌓은 샴페인 잔에서 술이 한 방울도 넘치지 않도록 매끄럽게 노면을 이동하는 버틀러 로봇, 박진감 넘치는 추격 신을 촬영하는 카메라 마운트 장비, 아이를 편안히 이동시켜주는 유아차…. 2022년 CES에서 MobED를 공개했을 때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저마다의 모빌리티 미래를 상상했을 것이다. 이후 MobED는 플랫폼을 넘어 현대차의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 세계관을 반영한 NFT 캐릭터로 확장되었다.


다양한 MobED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월.

무한한 에너지를 지닌 채 지구에 떨어진 별똥별들이 탐험하고 싶은 장소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메타모빌리티로 변신한다는 세계관은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진화하는 MobED의 특성과도 맞닿아 있다. 납작한 몸에 독립적인 4개의 바퀴로 어떤 상황에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MobED가 1만 개의 캐릭터로 태어났다.

2022년 5월, MobED NFT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디스코드, 트위터 등 관련 커뮤니티 팔로워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이에 MobED는 현대차의 글로벌 커뮤니티 아이콘으로 굳게 자리 잡았다. MobED가 계묘년을 맞이해 일러스트 작가 부원의 토끼 캐릭터 ‘B.B.래빗’과 함께 전시를 연 것은 보다 친숙하게 브랜드의 비전을 전하기 위해서다.


전시장 한 코너.

1월 10일부터 31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진행한 전시 〈MobED와 B.B.래빗의 신비로운 여행〉은 두 캐릭터가 함께 하는 여행을 담아 2차원의 캔버스 아트부터 3차원의 피겨까지 총 6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NFT 캐릭터 MobED를 활용한 포토월은 관람객의 ‘방문 인증샷’을 유도하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던 MobED NFT가 더욱 친근하고 재밌게 느껴지도록 첫 오프라인 전시를 열었다”고 전했다. 또 부원 작가는 “MobED와의 협업은 이색적이고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시공간을 자유롭게 여행하는 MobED와 B.B.래빗이 만나 편견 없이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담았다. 기분 좋은 관람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일러스트 작가 부원.

전시 기간에는 현장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부원 작가의 작품을 엽서로 소장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현대 MobED NFT 홀더들은 엽서 컬렉션과 함께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부산의 카페 또는 레스토랑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도 제공받았다. 가상 세계에만 존재하던 캐릭터가 오프라인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 기회를 얻자, 브랜드는 자연스럽게 미래 모빌리티와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라는 흥미로운 세계관을 바이럴할 수 있게 되었다. 평범한 이동 수단을 넘어 온·오프라인을 통합해 이동 영역을 확장시킨 MobED는 가장 작지만 가장 넓은 세계관을 지닌 플랫폼으로 무한히 도약할 예정이다.



자료 제공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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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라인 : 글 박슬기 기자
디자인하우스 (월간디자인 2023년 2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